개와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방법<정보제공=서울 FCI 인터내셔널 도그쇼>
①눈높이를 낮춘다.
개가 아무리 커도 사람의 키보다는 작기 마련이다. 계속 서서 개를 바라보는 경우 겁을 먹게 되므로 무릎을 꿇거나 상체를 숙여 눈높이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②머리보다는 턱을 만져야 좋다.
보통 개를 만질 때 머리를 쓰다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처음 만난 애견의 이마를 쓰다듬게 되면 공격으로 받아들여 으르렁거릴 수도 있다. 오히려 처음 만난 개를 만질 때는 얼굴의 아래쪽을 쓰다듬어주면 긴장이 풀리며 좋아한다.
③냄새를 맡게 한다
낮선 개들이 야외에서 맞닥뜨리게 되면 제일 처음 하는 행동이 서로의 냄새를 맡는 것이다. 이것은 개들의 인사와도 같다. 처음 보는 애견이 있다면 자신의 냄새를 맡게 해주는 것도 친해지는 방법이다. 주먹을 가볍게 쥐고 손 냄새를 맡게 해주면 된다.
④처음부터 백허그는 안돼…
개들을 만져줄 때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목덜미와 가슴이다. 반면에 뒤에서 기습적으로 안아주는 것은 반려견에게 불쾌감만을 키워주는 행위다. 이것은 주인이 해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꼭 참고하는 것이 좋다.
⑤사나운 개와 친해지고 싶다면
사나운 개들은 경계심이 많기 때문에 다가가기 어렵다. 특히 정면으로 성큼성큼 다가가게 되면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십상이다. 사나운 개일수록 측면으로 다가가게 되면 보다 안정적으로 친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에티켓이다. 모든 반려동물은 타인이 갑자기 만지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주인에게 꼭 허락과 동의를 구하고 친해지는 것이 에티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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