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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있던 (이글에 베오베에 간다면 당신은 보겠지요)
게시물ID : humorstory_217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22.222.222
추천 : 0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2/09 11:56:26
이글을 읽고 나니 생각나네요
참고로 전 남자 
고3때 같은 학원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미지는 청순하고 부끄럼 많고 귀여운 스탈이였고 때가 전혀 묻지 않은 그런이미지?
어쨋든 그때 고백했다 한번 까이고 친구로 지내고 군대 갔다와서 학교 복학하고 이래저래
5년이란시간동안 짝사랑을 했고 5년 만에 다시 고백을 했는데 생각좀 해봐야 겠단다
일단 준비했던 반지를 줬고 거절하게 되면 돌려주고 맘을 받아준다면 그 반지를 껴달라고했다
그렇게 대답을 기다리면서 초조한 나와는 달리 그녀는 대답을 자꾸 미뤘다
그리고 어느날 문자가 왔음 "미안해 반지를 잃어버렸는데...그래서 말을 못했다고...다시 반지줘야겠네?"
라고...콩깍지가 씌워있던 난 다시 용돈을 다 털어 반지를 줬는데 확실한 대답은 또 미뤘다 
애매한 말만하고 그러고 그년도 급한데 돈을 빌려달라는둥 이러저러해서 3회에 걸쳐 40만원정도의 돈을
빌려갔고 이거 저거 가지고 싶다는둥 직접 말은 하지 않았지만 자꾸 귀띔을 해준다... 그떄 난 무조건
해줘야겠다는생각에 있는돈 없는돈 다 털어 사줬다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야 이년이 날 이용해 먹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은 들었는데...

그리고 내가 지방에 2주 정도 내려갈 일이있었다 떠나기전에 갔다와서는 대답을 꼭 듣고 싶다 
애매한 관계가 싫다라고.. 그동안 연락하지 말고 맘정이 해서 말하자고 하고 지방으로 갔다
일주일 정도 지났나?  그녀의 싸이를 들갔더니 ...헐... 남자친구랑 100일 됐다고 놀러간사진을
떡하니 쳐올리고 있네 미친년이 ㅋㅋㅋ
덕분에 정말 니년을 좋아하는 맘이 싹 사라지긴해서 고맙다 썅x아 ㅋㅋ
사람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년 니년은 얼마나 잘되나 보자 ㅋㅋㅋ
두고봐라 나도 꼭 복수할꺼다 ㅋㅋ

아놔 나 글 진짜 못쓴다 ㅋㅋㅋ죄송해요 순간 저도 울컥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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