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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42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국
추천 : 3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1/29 23:32:43
제 짧은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몇줄 적어봅니다.
솔직히 세계 경제의 위기가 심화되고 자본주의의 구멍들이 메워지지 않으니
대공황때 처럼 각국이 자유무역을 통해 블록을 형성하려는 건 당연합니다. (식민지가 없을뿐)
자본주의라는 밭을 갈아엎기에는 미국의 손해가 크니까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니 뭐니
와 FTA를 미국이 주도하에 여러 각국에서 체결된 것은 알고 계실겁니다. 왜! 일본인이라고 싫어하면서
피부하얀 두부들에게는 그리 포용적인지 이해는 잘 안갑니다.
우리나라가 뭐 한강의 기적을 이룬나라고, 원조를 받다가 주는 나라가 되었고, 좋습니다.
저는 이 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군대도 갈 겁니다.
이번 FTA로 의료민영화가 이루어집니다. 경제자유구역에서 영리적 병원이 설립되고, 의료보험의 적용을 거부하겠지요. 아니 이것이 당장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이것은 더 큰 사회적 불평등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신묘늑약에는 예전의 제물포 조약에 조인 했던 조선 정부 처럼
겉으로는 동등한 우방국으로서 상호간의 무역증진을 위해 하는 조약 인 것 같지만
실제로 위기의 빠진 미국이 그 리스크를 주변국들에게 부담하려는 것일 뿐입니다.
한명의 부자를 위해서는 수많은 거지가 필요합니다. 특히 성장위주의 우리나라 같은 국가에서는 말입니다.
이 경제적 침략에서 벗어날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국방조차 미국에 의존하고 있고, 무역으로 먹고 사니 말이죠. 그러나 이렇게 불평등한 협정을 맺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우리나라 총기 소지가 불법인게 참 다행입니다.
솔직히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다른 날들인데
불안한 미래에 더욱더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 해준 한나라당 의원분들 길가다 만나지 맙시다.
횡설수설 하네요
걱정됩니다. 제 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세상은 또 이리도 혼란하니
입시제도도 계속 바뀌고 반대시위 나가기도 겁이 남니다.
너무나 커서 실체를 마주할수도 없는 세력 앞에 선것 같습니다.
이상한 결론 이지만, 개인적으로 일초다극체제의 미국중심 자본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죽기전에 보기는 것이
소원입니다. 세상은 더 혼란에 빠지겠지만, 자본주의를 대신 할 것이 무엇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보다 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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