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6살...입니다 나름 좋은 학벌에 예쁘고 정말 착한 여자친구랑 오랜기간 연예를 하고있고...
어머님은 정말 착하고....좋으신분이예요...
문제는 저한테 생겼습니다..
2년전쯤...불법도박을 알게됬고...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던 저는 쉽게 빠져버렸습니다.
작년까지 제 돈 400가량을 잃었고...결국 부모님 돈 600을 건드려서...다 잃었네요
그 일을 계기로 부모님도 알게되셨고 제가 스스로 말하고...용서를 빌었습니다
부모님도 처음이라 걱정은 많이 하셨지만 이해해주셨어요
그리고 한동안 안했는데...최근에 자금이 좀 생기면서 10만원 30만원...이렇게 다시 하게된거예요
하다보니 결국 잃고...다 잃다보니 아버지돈을 다시 건드렸고...900만원을 잃었습니다
아버지한테 말씀드렷는데....
현재 저희 부모님은 이혼하셔서(이혼하신지 15년정도되시는) 따로 살고있고 저는 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어린나이에 저랑 동생이랑 데리고 키운다고 정말 고생많이하셨는데...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저 데리고 간다고 하시고 저한텐 빨리 짐싸서 오라고하시네요...
일단 제가 아빠랑 얘기하려고 가고있는데....어머니는 계속 우시고...
아....돈잃은것도 진짜...힘든대....앞으로 어머니볼생각하면...진짜 죽을거같아요...
어떻게 저를 키우셨는데...내가 이런짓거리를하면서....아....
그래서....아버지만나고.....
더이상은 가족을 보기힘들것같아요....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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