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임용고시준비하면서 집근처 공부하는 곳과 집을 왔다갔다.. 반경 1Km 안에서만 생활하면서 바보되는 것 같고... 뭐 그렇다고 맨날 공부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말복전날 남자친구는 낼 삼계탕 사주러 갈까? 하더니.. 저녁에 들떠서 "낼 올꺼야?" 그랬더니 안온대-_- 나 그날도 평소처럼 투니버스 틀어놓고 케로로랑 밥먹었어. 그리고 공부하다가 저녁먹으러 왔는데 집에 아무도 없네 불꺼진 집에 불켜고 들어가서 라면끓여서 무한도전이었나.. X맨보면서 재석오빠랑 저녁먹었어. 그리고 부모님 맛있는거 먹고는 밤에 들어오셔서 김밥 4개(4줄도 아니고 4개!!) 주시더라 -_- 눈물이 날 것 같았어.. 마음이 힘드니까 별 거 아닌 거에 섭섭한 거 있지. 아무튼 케이블티비에서 나랑 맨날 밥 같이 먹어주는 케로로. 눈물날 때 케로로 엔딩곡을 부르면 그래도 좀 괜찮아. ======================================================== 우~하하 우~하하 케로로 중사 하나 둘 셋 사랑을 내게 주세요 (Uh! 내가 어때서 아 왜 이러시나) 눈이 작다고 놀리지 말아줘요 (이렇게 귀엽게 웃을 수가 있어요) 이렇게 doo ya doo ya 엉덩일 흔들고 doo ya doo ya 춤추죠 으에으에~ 으쌰 으쌰 으쌰 으쌰 나를 좀 봐요 어때 어때 어때 나를 좀 봐줘요 I say 우~하하 날 사랑해줘요 더크게 우~하하 나를 안아줘요 얼굴도 크고 바보 같지만 나만을 사랑해줘 봐요 I say 우~하하 날 사랑해줘요 더크게 우~하하 나를 안아줘요 밝은 빛으로 감싸 줄게요 사랑을 내게로 주세요 얼굴도 크고 바보 같지만~ 나를 사랑해줘봐요~ ================================================= 케로로 가사 어떻게 들으면 좀 슬프기도 해 사랑이 고픈 내용이잖아 ㅠ 나 좀 이상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