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최근에 먹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아주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그 전에도 막연하게 건강하게 먹어야지 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으나,
피부에 막 와닿지 않아서 일탈도 많이 하고 그랬어요
근데 한 3주 동안인가
바쁘다는 핑계와 스트레스로 설탕 엄청 들어간 달다구리들, 정제된 탄수화물 등등을 먹고 살았는데요
이렇게 먹기 시작하니까 정말 끝도 없이 들어가더군요.
이러니까 식사 시간도 뒤죽박죽 하고,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은 딱히 안 들고, 그냥 계속 먹고 싶다란 생각만 들었어요.
근데 또 먹을 때는 엄청 좋아요. 단 거 들어가서 엄청 행복하고 막 그런데, 몇 시간 후면 기분이 엄청 다운 되서 막 울고 싶고, 아주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탔네요.
몸도 무거워져서 그런가 운동하기도 엄청 귀찮았구요.
그러다가, 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어서
다시 그 다음 2주 동안 건강히 규칙적이게 먹어주려 노력하니까
운동할 의욕도 다시 엄청 들고, 머리 속도 깨끗해(?) 진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기분이 엄청 나아졌어요.
몸도 훨씬 덜 피곤해서 잠도 2주 전보다 1시간 덜 자고 일어나도 개운해요!
이런 변화를 겪고 나니까 이제 다이어트를 위해 건강하게 먹겠다 보다는 내 정상적인 삶을 위해서 건강하게 먹겠다로 생각이 바뀌었네요
음... 그래서..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다게 여러분들도 건강하게 드시고 즐운동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