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렇게 알리는 것마저 지겹다. G21 스포일러 관련 글입니다.
심지어 소설 또 쓸 거 같습니다. 창작욕이 불타오르는데 지금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1. 그럼 ndg는 몽데?
이번 보스전 bgm이 이름이 아닌 ndg로 되어 있죠. 아무 의미 없이 넣은 건 아닐테고... 근데 지금 보니까 필드 bgm 중 탈틴 bgm은 xx로 되어 있네요. 진짜 아무 의미 없이 스포일러 방지로만 저리 적었나?
2. 약간은 의아한? 사도화
사도화라고 해야 하나? 명칭을 어떻게 정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어찌됐든, 톨비쉬의 사도화에 관해서. 현재 시점에서 위장 중인 엘베드 조 조장의 시그니처 마크인 해골 둘이 감싸는 모습인데, 초대 단장이라는 정체를 생각하면 넷을 어떻게든 잘 섞어서... 나왔어야 하지 않나 하는 디자인적인 의아함이 듭니다. 깨달음에 도달하지 못해서 그 모양(????)이었을까요?
3. 야 진짜 니들 이렇게 끝낼거냐?!
2부가 이렇게 나올 줄 알았음 될 확률은 적지만 그래도 참가해볼걸 그랬습니다. 팬아트 공모전이요.
아니 설정집 그거 어? 100부만 뽑고 사내에 돌리고 이벤트로 돌리고 그럴 셈입니까? 어? 어? 어???? G21을 그꼴내놓고? 어? 앙???
진짜 하다못해 소설로 뽑았음 좋겠습니다. 드라마 때처럼 그런 소설은 말구...
4. 르웰린이 시작을 했는데 공기가 되어버렸네
전 처음에 1부 시작 당시만 해도 르웰린이 뭔가 되게 많은 떡밥을 가지고 올 줄 알았는데 왠걸, 2부에서 초반에 잠깐 존재감 뿜뿜하다가 증발했네요.
카엘릭마저 없었음 얘는 진짜 뭐가 됐으려나.........
5. 이제서야 들어본 성우분들의 연기
이제서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이 있다는 걸 알고 들었는데 대체 이... 이 미스매칭은 뭘까요. 캐릭터랑 안맞는 경우도 있고, 너무 연기톤인 것도 있고, 그런 와중에 피네 담당하신 성우분 혼자 너무 연기톤 달라서 당황하고... 네 여러모로 당황스러웠습니다. 심지어 2분짜리 영상에 쓰인 게 다라니 야이 삐-----(자체검열)
6. 그럼 다음엔?
솔직히 얼른 마무리짓고 넘어가겠다라는 걸로 보이기도 했던 터라 현 팀장이 내가 어? 풀고 싶은 얘기가 어? 있는데 어? 빨리 정리를 해야 하는데 어?같아서..... 본인의 오리지널리티를 뭘 어떻게 살릴려고 이런 마무리가 되었나 궁금합니다.
어제 하도 격한 노동을 한 터라 일일이 댓글도 못달고 했는데 심지어 반쯤 밤까지 새면서도 여전히 이 고민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망할 G21같으니........... 꼭 그렇게 마무리를 지었어야 했냐!!! 라는 말이 목구멍에 차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