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4일(한국시간) “드로그바가 첼시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3년만에 친정팀인 첼시로 돌아온 드로그바다. 주로 백업 요원으로 39경기 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했다. 디에구 코스타의 부상 공백을 잘 막아주면서 본인의 역할을 다 했다. 그러나 첼시는 드로그바와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드로그바는 팀을 떠나게 됐다.
드로그바는 “최소한 한 시즌 정도 더 뛰고 싶다. 게다가 좀 더 축구를 하기 위해서 다른 곳으로 떠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모든 팬들은 내 첼시에 대한 사랑을 알고 있으며 나는 미래에 다른 역할이라도 첼시에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이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