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의 딸들 인데요.
현재 사정상 함께 살고 있구요
몇달 전부터 지갑에서 지폐 한두장씩 빠지길래
중고등 학생이니 돈이 부족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한달 전쯤엔 통크게도 현찰로 뽑아 놓은 15만원을 가져가고
오늘,,하;;;;
지금 5시에 들어와서 방에 어제 찾아둔 30만원을 봤더니
없네요.
누나는 자기 딸들을 너무 신뢰하고 있고
저도 조카들을 애기때부터 기저귀 갈아주고 해서
좀 충격이 큽니다.
15만원 때까지만 해도 괴씸해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했는데
이거 그 큰돈을 또 손댄걸 보니
그냥 참으면 바늘도둑 소도둑 될 것 같아 노파심이 듭니다
말을 하긴 해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도통 감이 안 옵니다
굉장히 저는 직설 적인 성격이라 말을 하면 크게 일을 벌일 것 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