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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41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숑뽀숑★
추천 : 5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2/09 01:24:21
우리의 만남이 끝난지도
이제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내게 5년이란 시간은 당신을 그리워하며
또 마음으로 당신을 그리며
하루하루 힘겨운 고행의 시간이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한 당신에게는
그저 흘러가는 시간일뿐이었으리라
기다리면 또 기다리면
언젠가 당신이 나를 봐줄거라
언젠가 당신이 나를 사랑해줄거라
그렇게 믿으며 흘러보낸 시간또한
당신을 먼저 생각하지 않은
나의 욕심 이었으리라
아직도 온전히 당신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나를
그대는 조금만 용서해 주기를..
그대여 내가 그대에게 돌아오라 강요하지 않듯
그대는 내가 5년전 그날에 멈춰 서있음을 말리지 마시오
그대여 비록 돌아올거라 확신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사랑이지만
남은 반쪽 또한 내가 채워가리다..
우리의 나날을 미련일지 추억일지 모를 기억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채워갈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부디 나없이도 그대는 5년전의 그 따스한 봄날처럼
푸르게 빛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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