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이라 집에서 조촐하게 먹은 음식짤 조심스래 올려볼게요
아무도 대보름 이야기 안해서 대보름이 맞나 아닌가도 모르겠네요...
찹쌀을 넣어서 찰밥이며 잡곡이 들어가 오곡이라고 우기고 먹었어요
맹그는거는 뭐... 밥하듯... 실패하고 어머니를 호출하면 됩니다
귀밝이술!
대보름이라고 술이 빠지면 섭하죠
네 사실 다 먹고 난 다음 아버지께서 귀밝기술 마시냐길래 냉큼 그렇다했어요
핑계거리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부럼은 땅콩이랑 호두를 먹었는데 먹느라 정신팔려서 까먹고
대신 집에서 만든 수정과에 잣 띄워서 마시고있어요
대보름이라 열심히 만들었는데 사실 맛만 보고 뭐가 부족하다고 말한게 다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