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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측 "치과 공포증 탓 완벽 치료 못 받아" 해명
게시물ID : freeboard_491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een-
추천 : 3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2/09 22:21:02



TV리포트 | 조우영 | 입력 2011.02.09 20:34 

[TV리포트 조우영 기자]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35번 치아를 고의 발치, 위계상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중인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심각한 치과 공포증 탓에 관련 치료를 완전히 받지 못해 왔다고 해명했다. 

9일, 이번 사건의 공소 사항인 MC몽의 35번 치아를 발치한 치과의사 이모씨에 따르면 그는 2007년 2월 군 면제를 받은 이후인 2008년 1월부터 상실된 치아 9개에 대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다만 100% 치료가 완료된 상태는 아니다. 뿌리(금속)를 박는 임플란트 시술 이후 보철을 씌우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2년 여가 지나도록 여전히 사후 치료를 받지 않았다. 즉, 잇몸 안에 금속 임플란트만을 심어 놓은 상태로, 저작이 가능한 치아 머리(보철)는 여전히 없는 셈이다. 

본래 그의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인 만큼 단순히 면제 판정 이후 치아 수복을 위한 노력을 했다는 사항만을 놓고 그의 고의성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 

실제 이씨는 "당시 MC몽의 상태는 식사도 잘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더 이상 치료를 미루면 잇몸이 무너져 남아 있는 치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 계속 설득 전화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을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공소 제기된 35번 치아도 아닌, 단순히 치과 치료에 대한 문제다. 그러나 시기상 충분히 오해를 사기 쉬운 정황이다. 결국 이와 관련해 논란이 일자 MC몽 측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지 않으면 남아 있는 치아와 잇몸뼈에도 영향이 있다는 의사의 충고와 함께 전신마취 후 시술을 받는 방법을 제시받아 어쩔 수 없이 시술을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임플란트 나사를 박은 이후 보철을 씌우는 과정까지 거쳐야 완전히 시술이 끝나지만 MC몽은 치과 공포증과 빠듯한 방송 스케줄 탓에 더 이상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게 MC몽 측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MC몽이 군 면제 판정을 받고 난 뒤 마치 기다렸다는 듯 임플란트를 했다면 왜 1년여 가 지나서야 시술을 시작했겠냐"며 "또 치료를 받으려면 아예 완벽히 치료를 마치지 임플란트만 하고 보철 치료는 하지 못했겠는가"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8일 서울중앙지법 519호에서는 MC의 3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했던 이씨는 "치아저작가능점수 기준표상 감점이 6점인 큰 어금니 8개와 3점인 작은 어금니 2개를 합치면 MC몽의 점수는 46점(작은 어금니 1개 불확실시 49점)으로 35번 치아와 상관없이 이미 군 면제 대상(50점 미만)이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이씨는 35번 치아 발치 이유에 대해 "11월에 한 신경치료가 실패했다고 판단했다"며 "당시 이미 많은 치아를 상실했던 MC몽이었기에 수복이 우선이었다. 차라리 예후가 안 좋은 35번 치아를 발치하고 수복해야 할 다른 많은 치아들과 함께 나중에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MC몽에게 권유했다"고 말했다. MC몽이 먼저 발치를 요구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MC몽의 5차 공판은 2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공판에는 MC몽의 매니저 이모씨와 MC몽으로부터 80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한 치과의사 정모씨, 그의 위임인 김모씨가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조우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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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섭다는 사람이 
9개나 심으셔쎼여? ㅋㅋㅋㅋㅋㅋㅋ
공무원 시험본다더니 가수하고 있으셰여? ㅋㅋㅋㅋㅋㅋ
난 군대 안갔다오면 ㅄ이라 생각하고 
어떻게든 가려고 ㅈㄹ했는데 
ㅁㅊ놈을 다 보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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