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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술이 웬수
게시물ID : love_41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아앜앟
추천 : 0
조회수 : 13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2/10 20:36:31
어제 남징어 셋이서 술집을 갔어요.
일하면서 만난 터라 사장님도 좀 까고
하하호호 잘 있다가 남자 둘은 화장실가고
저 혼자 남아서 폰겜하고 있었죠.
근데 대각선에 남2 여1 테이블 있었는대
그쪽에서 진짜 제 이상형인 여성분이 번호를 달라고 하는거에요.
아이폰 내밀면서요. 그래서 번호 찍어주고 
통화를 눌렀어야 하는대(이래서 번호가 없음 ㅜㅜ)
보냈죠.
그리고 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ㅡㅜㅡㅜ
남징어 둘은 화장실 다녀오고
제가 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는데
자랑을 해버렸어요... 근데 술마시면 제가 목소리가 커서...
그 분은 금방 나가시고 연락은 당연히 없고 ㅋ
헤헤헿 .. 기회가 와도 발로 차버리는 남자
그게 접니다. 하하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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