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ID : gomin_142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녀가 추천 : 2 조회수 : 72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4/18 16:17:53
청순하고... 조용하고.. 사랑스러웠는데 양아치..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그 새끼..를 만나곤 다른 사람이 되버렸습니다.. 혹시라도 우리가 헤어진다면 꼭 나보다 좋은 남자 만나라고 넌 내가 이렇게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이였으니까 그리고 누구한테 가도 사랑받을수 있는 여자니까 꼭 좋은 사람 만나라고 얘기했었는데..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되는 거였지만.. 그래도 이럴까봐 그런 말 했던건데.. 1년만에 처음으로 마주친 그녀는 내가 알던 그녀가 아니였습니다 그녀의 눈빛도, 그녀가 풍기는 분위기도 모두 망가져 있었습니다
따뜻한 느낌의 그녀는 없었습니다 무언가에 홀린 사람 같았습니다.. 그녀가 그녀가 아닙니다..
이게 다 나랑 무슨 상관일까요 1년이나 지났고 이미 남남인데.. 이성으론 이해하겠는데 왤케 마음이 아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