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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DJ치매발언을 허위보도로 주장한 전여옥 고소당하다.
게시물ID : sisa_20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산총각
추천 : 12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3/06 15:30:42
'DJ 치매발언' 전여옥 의원 고소당해 
 
[연합뉴스 2006-03-06 14:32]  
 

(대전=연합뉴스) 조용학 기자 = 'DJ 치매발언'과 관련해 발언 진위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처음으로 알린 인터넷신문 기자가 발언당사자인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6일 브레이크뉴스 김기석 기자는 전 의원이 자신과 회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공언한 것과 관련해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서 김 기자는 "기사가 나간 이후 전 의원 측은 발언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부인하며 언론에서 수차례 허위보도라고 주장하는 등 회사와 개인의 명예를 심각히 손상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장에 있었던 한나라당 당원 중에 문제가 되고 있는 전 의원의 발언을 확인해 줄 증인들을 확보한 상태"라며 "기사가 사실임을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벌에 처해줄 것"을 주장했다. 

김 기자는 22일 대전에서 열린 한 당원교육행사에서 전 의원이 6.15 남북공동선언과 관련해 "돈으로 산 것"이라며 "5천억을 김정일 개인계좌에 넣어주면서 김정일이 공항에서 껴안아주니까 치매 든 노인처럼 얼어서 서 있다가 합의해 준 게 6.15선언"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DJ에 대해 치매든 노인이라는 발언을 한 기억이 없다"며 "다만 북측의 열렬한 환영에 DJ가 다소 얼어서 당황했고 그래서 제대로 앞뒤를 살피지 않고 6.15선언에 합의했다고 얘기한 기억은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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