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의 인공기 논란과 김일성 가면 논란은 표현의 자유에 역행하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논란을 일상 생활에 적용한다면 앞으로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된 디자인을 만들 때는 작품이 인공기와 닮았는지 살펴봐야 하고 또 남자 얼굴을 그릴 때도 마찬가지로 그림이 김일성과 닮았는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독재를 극복하는 것은 민주주의입니다. 공산주의 독재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할 일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노력입니다. 표현의 자유를 실천하는 것 또한 그런 노력의 하나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