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중앙에 위치한 공격형 미드필더를 거쳐서 공격 하려다보니 템포 다 잡아먹고 좌우윙포워드와 스트라이커는 수비진들이 다 자리잡은곳을 돌파해야하는 상황...
그나마 현4231상황에서 433보다 조금 더 유리한 공격상황은 루카쿠의 머리를 거쳐서 떨어진 공을 이어가는 공격 상황인데 성공 확률이 낮죠...오히려 이런건 경기 후반 어쩔수 없이 붙여줘야할때 정도에나 쓰기좋은...
그리고 4231에서 중앙에 위치한 공격형 미드필더가 포그바라면 모를까... 더블볼란치 자리에 포그바를 배치시키는것으로 포그바의 동선이나 역할을 엄청나게 제약시켜버리네요...
포그바가 불만스러운 표정이 잡혔던 것이 이해가 가는게 활약 할 수 있는 여지를 안주는 위치에 포그바를 넣다보니 포그바 스스로도 경기력이 답답한거겠죠...
산체스가 고군분투하긴했는데 슛팅할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전방이 과포화된 상태(공격템포가 느리다보니 늘 상대수비진이 자리잡고잇는...)라 답답한 부분도 있고...
진짜 현재처럼 템포 다잡아먹는 형태로 4231을 더 운영할 이유가 없어보여요...
마샬 린가드 래쉬포드 루카쿠 산체스 모두 다 빠른 선수인데 전술템포가 너무 느리니 모두다 장점이 안살아나는 모양새...
그냥 433으로 운영하면서 포그바를 자유롭게 풀어준채로 패스 뿌리게하고 최전방 3명 또한 자기들 스피드 살려서 침투하는 형태가 훨씬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무리뉴가 4231을 고집하는것은 허리자원의 부족(부상 또는 잦은출장으로 폼떨어진 선수들이 대부분이라...)으로 인한 것도 있다보여지고 공격진이 과포화상태인지라 선수들 개개인의 불만을 잠재우는 출장기회 배분을 위해 그런것이라 생각하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433으로 바꾸면서 공격진을 재편할 필요있다 봅니다... 굳이 맞지않는옷 억지로 입으려고 낑낑대는거보단 허리자원이 부족하다면 맥토미니를 좀 더 믿고 출장 기회 늘려주고 과포화된 공격진은 굳이 모두 출장시키려하는것이 아니라 래쉬포드 마샬 마타 린가드를 경쟁시킬 필요가 있다보거든요...
래쉬포드는 루카쿠 컨디션 상황봐서 스트라이커 자리 로테이션 돌려도 되니 예외의 경우가 발생할수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 경우엔 포지션 경쟁 확실히 시켜줄 필요 있다보는데 현재는 4231로 폼안좋은 공격수들도 죄다 경기출장 가능하다보니(선발로 4명에 보통 교체로 2명 더 투입되니..) 점점 더 어려워지는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