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예매를 못하고 있다가, 반납한 표가 있었는지 10일 간신히 왕복표를 구했습니다. 아침 7시 경 상봉역에서 진부역까지...
그리고 경기 티켓을 온라인으로 예매하려 했더니, 신용카드는 비자카드만 되고 무통장 입금은 4일 이후의 경기만 예매 가능하더군요. 현
진부역에 도착해서,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가려고 셔틀 버스를 타고 10여 분 가다가 보니,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오늘 경기가 취소되었
다시 진부역에서 어찌 할까 고민하다가 강릉에서 저녁에 되돌아 오는 KTX가 있는지 확인하고 저녁 8시 출발차로 다시 예매했습니다. 예
셔틀버스 타고 강릉 경기장으로 이동... 11시 조금 넘어 도착.
표를 구입하려고 티켓박스에서 보니 현장에서도 비자카드만 받고 나머지는 현금이더군요. 현금 가져간 것이 적어 한참 떨어진 편의점에 할 뻔 했습니다.
IOC 지시인지 비자카드만 받기로 한 것은 이해가 되는데, 현금이 필요한 것이 충분히 홍보가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티켓박스 옆에 ATM
이렇게 직접 관전하는 것도 이전 정권이었으면 꿈도 꾸지 않았을 겁니다. 날씨는 강원도 추위라 너무너무 추웠습니다.
설 연휴 중에 한번 더 가 볼까 하는데, 표 예매 시스템이 이러니 그 때에도 현금을 많이 가져가야겠더군요. 티켓 예매나 구입을 포기하는
혹시 관전 예정인 분들은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