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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서 자원봉사 중인 ‘사격의 신’ 진종오
게시물ID : winter2018_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리베뤼
추천 : 55
조회수 : 31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2/12 17: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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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잉?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사격의 신’ 진종오(39)가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자원봉사자 옷을 입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종오는 일반 국민이자 ‘스페셜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했다. 진종오는 11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관객들에게 자리 등의 안내를 해주는 자원봉사를 했다.
진종오는 “대한체육회 관계자로부터 ‘스페셜 자원봉사자’ 얘기를 듣고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에 신청했다”면서 “‘스페셜’이라는 표현이 붙었지만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하는 역할은 똑같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가 위촉한 ‘스페셜 자원봉사자’는 스포츠 스타와 정·관계 인사, 대학 총장, 다문화·이산가족·저소득층 국민 등 총 39명이다.
진종오는 자원봉사를 시작하기 하루 전인 10일에는 관람객으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임효준(22·한국체대)이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최초의 금메달을 딴 경기다.
진종오는 “제가 올림픽에서 경기를 해보기만 했는데, 이번에 지켜보니까 되게 감동적이다”라면서 “‘이런 느낌으로 국민이 응원해주시는 거였구나!’ 싶으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정말 뭉클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올림픽이 전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다들 ‘이런 거 저런 거’ 따지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스포츠를 즐기면서 선수들을 응원하게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진종오는 “말처럼 쉽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부담을 갖지는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 이상 후회하지 않을 경기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 ‘올림픽 선배’로서 후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진종오는 2004년 아테네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하계올림픽에 총 4차례 출전해 무려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따낸 선수다.
출처 http://sports.khan.co.kr/olympic/2018/pg_view.html?art_id=201802120946003&sec_id=530601#csidxa1a57418a57f01e8516bf66430298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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