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버스에서 본지는 2주정도 되었고 계속 기억하고 있다가
오늘 오전에 두번째 봤을때 이상형이라고 너무 예쁘셔서그런데 번호좀 알려주세요 라고 하니 흔쾌히 알려주셔서 번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구 오후에 연락을 드린다하고 일이 끝난후 연락을 드렸더니...
남자친구가 있으시다네요 ㅠ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하시길래 얼떨결에 잘 지내세요 라고 하고 전화가 끈겼네요 ㅠ
성함도 못물어보고... 번호만 딸랑 알고
번호 저장해놔서 카톡은 뜨지만 카톡 보내는건 좀 예의가 아닌거같고 다음에 혹시 또 보게되면 인사드리고
그냥 부담없이 알고 지내자고 이름만이라도 알려달라고 하고싶은데 괜찮을까요??
화장 안하고 수수한 외모도 제스타일이긴 하지만 하는 행동이라던가 분위기가 너무 매력이 있으셔서 포기하고 싶진않은데..
그냥 포기하는게 답일까요??
연애한지 10년도 더 되어서 감도 떨어지구 여성분들을 만날 기회도 거의 없어서 판단하기가 너무너무 어렵네요.
저를 좀 알아가게되면 충분히 매력 어필 할 수 있을거같은데 연애는 시작이 너무너무 어려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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