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네이버같은 포털에서의 가짜뉴스와 때론 댓글작업한 뉴스로 인하여 자주 화력지원글이 올라오는걸 보고 있습니다. 기왕이면 편안하게 살고 싶고 좋은것만 보고싶은게 인지상정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감수하시면서 노력하시는 분들을 보고 있으니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현재 네이버같은 거대포털사이트와 보수진보라 자처하는 거의 대부분의 언론과 모재벌의 여론에 영향력은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 보더라도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것을 느낄겁니다. 애써 부정하려고 해도 반대를 위한 반대의 기사만 배출하거나 부정적인 기사를 배치하는 꼼수까지 부려가면서 말이지요. 그러한 상황에서 일반인들이 할수 있는게 뭐가 있겠습니까. 작은 의견이나마 댓글로 달아보거나, 이상한 댓글들 접어두거나 하는정도가 최선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보면 논란의 모프로젝트를 떠올리거나, 타 진영의 여론조작과 비교하는 댓글들이 가끔씩 달리고 있는데요.
여론조작이라고 하는 댓글보고 사실 좀 화가나서 딱 한마디만 하려고 글을 썼는데 좀 많이 늘어짐을 양해바랍니다.
그런 논리라면 말도 하면 안되는거죠. 비약일까요? 인터넷에 글올려서 내 의견 올리면 그것 또한 여론조작아닌가요. 최소 선동이라는 논리도 가능하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에 글 올리는것은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말로하는것과는 파급효과의 규모가 다릅니다. 부당한 일에 대한 고발이나, 억울한 사정을 호소하는것도 인터넷에 올리면 여론조작이라는 프레임에 걸릴수도 있겠지요. 건조한 사실 나열의 팩트가 아닌, 주관이 첨가 될수 밖에 없는 글이 게시되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할 정도가 되는 내용이라면 여론은 급격하게 움직입니다. 넷상에서도 그렇고 오유에서도 콜로세움같은 논쟁이 벌어지고, 가끔 팩트와는 다른 댓글로 인한 여론의 쏠림은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른바 숲속친구가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요. 으으..
생각나는대로 적었더니 정리가 안되는 글을 써버렸습니다만, 최소한 여론조작이란 말은 하지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부끄럽지만 화력지원글에 링크타고 가는것도 최근에 피곤해져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작이라면 그야말로 여론을 휘두를수 있는 막강한 언론과 재벌을 이용하는 권력이 주도하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이고, 개개의 유저들이 뉴스댓글에 한정된 추천 비추천 누르거나 댓글 다는걸로 비난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런 분들은 소수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괜한 내용의 뻘글을 써서 심란하게 해드린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비공감은 감수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