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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얘기 나오니 말씀 드리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1426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청루
추천 : 10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12/03 06:07:12
전혀 상황을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 소외감을 느끼고,
거기에 끼어 들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그건 친목이 맞습니다.

쟈긔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고싶어 이거야
뻘 댓글로 볼 수 있습니다. 완전 모르는 사람끼리도 가능하죠.

하지만, 야탑 홍반장? 이 부분은 특정한 인물들만의 대화로 돌변합니다. 물론, 이 또한 제주도에 사는 사람이라도 장난으로 그렇게 말 할 수 있죠.

하지만, 이건 이미 특정 인물끼리의 대화입니다. (게다가 해명에 대래 보니 두분 모두 야탑 분들이 맞더군요)
 제가 거기 낄 수 있을까요? 없다면 그건 친목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오유에 일본어를 전공하는 사람 또는 잘 아는 사람이 몇 명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한 게시글 또는 여러 게시글 안에서 일본어로만 대화 한다면 그게 친목이 아닐까요?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그게 친목이라고 못 느낄 수도 있죠. 하지만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쟤들 지들끼리만 아는 언어로 대화하네? 하는 반응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고유의 언어로 친목이 발생 할 수도 있지만, 고유의 사건, 고유의 장소로도 친목이 가능한 겁니다. 
 그게 다른 사람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요. (예를 들어 박근혜 사건, 박ㄹ혜 라는 표현 등)
 그 글에 있던 야탑의 경우 특정한 장소였죠. 
 제가 썼던 글에서 나온 철원도 고유한 곳입니다.  그 글에 회원 한 분이 자신도 춸원에 거주중이라고 하셨지요. 
 여기서 제가 그럼 철원중학교 나오셨어요? 라고만 해도 이건 이미 그 분과 저만의 얘기가 됩니다. 전 그래서 그냥 추위에 대해서만 대충 썼고요. (일기예보에서도 철원 기온을 가장 먼저 말하니)

 진짜 아무것도 아니죠. 그냥 출신학교 묻는건데?? 
하지만, 그 대화에 철원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이 아니면 끼기 힘듭니다. 

 사실 이런 현상은 자게에서만 나타나는 건 아닙니다. 
 요리게에 맛집이 올라올 경우 거기서도 지역이 나오고 특정 장소가 나옵니다. 
 사실 이것도 넓은 의미로 친목이죠. 근데 그냥 그 정도 선에서 끝나요. 보통 이런 장소가 있다. 정도?

 반면 자유게시판은 일단 완전 모르는 사람도 매우 친한 지인인양 행동할 수도 있는 게시판이죠. 

 거기서 고유의 장소가 나오면 그건 도저히 끼어들기 힘든 '대화'가 됩니다. 

예로, 

 이번에 제주도서관에 투명드래곤이 들어왔더라.
 와 진짜? 그럼 나도 빌려봐야지. 근데, 해리와 포터 2권은 누가 빌려가서 안 갖다주는거야.

이 대화 글에는 투명드래곤을 주제로 누군가 끼어 들 수는 있겠지만 끼기 힘들죠. 그런 힘든 주제들이 소외감을 부릅니다.

자유게시판의 화목한 분위기는 누구라도 당장 끼어들 수 있기때문에 있는겁니다. 

그리고, 지금의 분위기도 친목을 배제하는 관점에서 볼 때는 좋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 모든 게 오사방에서 있었던 일들이라는 거죠.

거기는 여기서 더 나가서 벙개, 정모 하고, 러브라인 만들어지고 그랬었던 거지만....


지금 새벽반도 어느정도 경각심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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