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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꼬신 그녀..*-_-* 3편.
게시물ID : humorstory_115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epooI
추천 : 31/26
조회수 : 1103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06/03/06 16:35:41
Lovor님이 보내신 쪽지. 



-너무해.. 


-잼있게 해준다면서..날 울게 만들었어.. 


-야!!너!!지금 당장 전화해..016-xxx-xxxx 







아아.. 

그녀가 울었구나.. 

내가 여자를 울리다니.. 






하지만 난 그말을 믿지 않는다..-_-; 










그리고 난 지금 너무나 두렵다.. 

그녀가 날 오빠라고 부르다가.. 




갑자기 " 너!! " 라고 했기때문에...-_-;; 











그러면서도.. 


그녀의 핸드폰 번호를 누르고 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





따르릉

.
.
.



따르릉
.
.
.



따르릉





핸드폰 링소리와 함께 내 심장은 두근거렸다..







미칠것만 같았다..






-여.. 여보세요?





그녀의 목소리다..


처음 듣는 그녀의 목소리... 정말 울었는지 떨리고 있었다.









-어 나야...러브풀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미친 새끼. 

뚝.


은 아니고 -_-;;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녀 쪽에서 대답이 없다.










그냥 그렇게 떨리는 손으로 핸도폰을 쥐고 있었다.











5분이 흘렀나? 10분이 흘렀나?


그냥 그렇게 세상이 멈춰버린듯 핸폰을 쥐고 있었다












-뭐하냐?


동생이 지랄거린다. -_-;










무시하고 -_-; 기다린다.


그녀가 대답하기를...











그리고 그녀가 입을 열었다





































-저..오빠... 낚였삼














































































































































































































































































































































































































































































































그리고 지구는 멸망했다. 끝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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