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부산 케텍스역에서 서울올라갈라는데 배아파서 화장실갔는데 휴지가 없었음...없는지도 전혀 몰랐음...
내 몸무게 한켠을 차지한녀석들을 자유낙하시키다가 더워서 땀이 나길래 땀 닦으려고 휴지를 보는 순간..
오 마이 휴지쓰!
옆칸을 두들겼지만 대답은 없고 어쩌지 하다가 갤노트2 이딴식으로 활용함
화장실 밑 공간으로 들이밀어놨더니 다행스럽게 옆칸 아저씨가 휴지 줌ㅋㅋ
근데 너무 조금 줌...간당간당하게 처리하고 지금은 기차시간 기다리며 여유롭게 아메리카노
처마시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