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세 딸아이 편식이 있는 편이고 아직 김치 못먹고
국도 일체 먹지 않아요.
담임선생님도 아이 식습관 충분히 알고계시고요

오늘 점심으로 김치 볶음밥이 나왔는데 
아이가 매울것같아서 먹지 않겠다고 하니
선생님께서 그럼 국이랑 먹으라하셨고
평소 국도 안먹던 아이는 아예 밥을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맨밥이라도 제공해서 아이가 굶지 않도록 해주시는게 보육교사의 상식적인 처신이 아닐까싶은데요...
어린이집 식사시간이 11시 반이고 아침식사시간이랑 텀이 너무 짧아 가볍게 먹고갑니다. 
빵이나 씨리얼 우유 과일 조금씩먹고 등원한다는 거도
 불과 지난주에 선생님과 대화했기에 잘알고 계셨을거구요..
오늘 아침엔 작은 찐빵하나와 배 조금 우유반잔 마신게 다인데 오후 까지 굶은거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나네요.
선생님 배려해서 식사지도는 특별히 하지 않아도 된다고
 먹기 싫어하면 권하지 말라고 말씀드렸었고요.
지금껏 별문베 없이 지냈는데 
오늘 아이가 생으로 배를 곯았다고 생각하니 속상하네요.
제 생각이 지나친건가요
둘째 수유하면서 쓰는 글이라 좀 두서없는것 같네요.
오유 오랜 시간 눈팅만 해왔는데 이런 첫글을 쓰게 되었네요.
마무리를 어떻게할지.
둘째 쭈쭈먹다 꿈나라 갔네요.
이제 첫째랑 부비부비할 차례예용.
설연휴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