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1주전부터는 서서히 기분이 들뜨죠ㅎㅎ 그리고 연휴시작 하루전엔 학교생활과 알바마저 즐겁고요 시골내려가기 전날 엄마와 시장에가서 전과 명절음식들과 평소엔 살빼느라 봉인해두었던 저의 식욕들을 마음껏 충족 시키기 위한 엄청난 간식들을 사고 집에돌아오는 시간 또한 굉장히 즐겁고요ㅎㅎ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설날 특집 프로그 램들을 보면서 엄마일도와주면서 전 하나씩 집어먹고 밤에는 밤새 특선영화 보면서 만들다 남은 명절음식들과 막걸리나 맥주한잔하고 내일 차안에서 들을 mp3에 최신곡을 채워넣고 출발 당일날 달리는 차안에서 보이는 명절 풍경들과 친척집에 도착하고는 반가운 친척들의 안부인사와 명절만되면 울어제끼는 조카들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ㅋㅋ어른분들 사이 에있다보면 집에 언제가나 속으로 투정을 부리지만 늦은밤 집에 도착하고 나면 뒤늦게 찾아오는 그 공허함과 썰렁함이란 ....말로표현할수 없을 정도에요ㅜ그 후 찾아오는 일상생활로 복귀하는것에 대한 두려움도 생기고요...다른분들은 명절만되 면 친척집가는게 너무싫다 제삿상차리기힘들다 잔소리듣기 싫다 라고 하시면서 명절날 그냥 집에있고 싶어하시는데 저는 그런 힘든일 힘든소리를 듣더라도 1년에 친척들과 한두 번 모이는 그런명절이 굉장히 즐거워요 그리고 명절이 끝나고 난 후 공허함의 슬픔도 굉장히 크고요ㅜ 그냥 명절후유증을 위로받고싶고 어디에다가 시원하게 털어 놓고 싶어서 여기다글써봅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