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도한 사이다 썰은 아니지만
친구가 들은 수업이 80명짜리 강의였습니다.
100% 객관식 시험이었는 데
무려 30명이 넘게 집단 컨닝에 가담했다더군요. 동아리단위로 ㅡ,.ㅡ
그런데 그것을 제보한 사람이 있던 덕분에
중간고사 0% 처리하고
기말고사는 100% 주관식으로 내겠다고 교수님이 선포하셨죠.
학생들의 반응은 '아, 신고한 새X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됐어. 짜증나'
뭐랄까, 사이다 먹으려는 데 탄산 튄 느낌인 사이다 썰입니다.
컨닝이 스킬이 되버린 시대가 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