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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안갔다온 남자 그럼으로 인한 성격고민
게시물ID : gomin_1427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agd
추천 : 0
조회수 : 70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5/10 19:05:18
안녕하세요. 저는 군대를 갔다오지 않은 남자입니다
 
몸이 아파서 공익으로 갔다왔구요
 
근데 요즘 대학다니면서 많은 회의감을 느낍니다
 
어렸을때 체격이 왜소해서 남자들사이에서 항상 하고싶은 말을 못하면서 자라왔거든요 
 
그런 기억들로인해 성인이 되어서 다수가 모인 남들 앞에서는 말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주목받는것이 두렵다고 할까요.. 자신감이 없다..라고 말할수 있을 거 같아요
 
주위 얘기를 들어보니 군대를 가면 내성적인, 소심한 사람이 성격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사람을 만날때 자신감있고 아무렇지 않게 말 하는 약간의 유머도 포함해서 그런 사람들을 보면 자꾸 열등감이 생긴다고 할까요?
 
" 아 나도 저사람 처럼 되고 싶다 " " 나도 군대를 갔다왔으면 혹시 저사람처럼 행동하지 않았을까..? "
 
그러면서 괴롭네요. 대체로 조용한 사람이랑 말할때는 그런 감정들이 안생기는데
 
자신감 넘치는 사람들을 대할때 그런 감정들이 자꾸 마음에서 올라오더라구요. 그것에 대해 제가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들이 너무 부럽기도 하구요
 
좋게보면 변화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고 안좋게보면 그 이상향이 저에게 너무 벅차서 스스로 괴로워하게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제가 조언을 받고 싶은건지 제가 위로가 받고 싶은건지 어떤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지나가다 한말씀 해주시고 싶으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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