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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알고쓰기-자외선차단제(선크림)2
게시물ID : beauty_131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ulMate
추천 : 24
조회수 : 151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2/19 19:49:12
안녕하세요 저번에 자외선차단제에 대해서 글쓴 글쓴이 입니다

지난 글에 달린 댓글들의 답변과 좀더 자외선차단제에 대해서 알려드리기 위한 자외선차단제글 2탄 작성하겠습니다.

1.화장품이란.

허허 너무 원론적이네요 화장품이란 이라니

하지만 기본적인 화장품의 원리를 알아야 자외선차단제를 고를때도 도움이 되기에....

기본적으로 화장품을 바르는 이유는(기초화장품) 촉촉해보이기 위해서 입니다.

물을 바르고 싶은거죠. 촉촉한 피부는 생기있어보이고 어려보이고 건강해보이고 피부느낌도 상쾌하잖아요.

그런데 물을 바르면 금방 날라갑니다. 그럼 차선책은 오일 즉 기름을 바르는 거죠. 오일은 안날아 가잖아요

그런데 오일은 날아가진 않지만 기름 특유의 미끌거리고, 끈적거리고 촉촉하지도 않고....상쾌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물과 기름을 적당히 섞어 만든 화장품을 바르는 것입니다. 물이 있어 촉촉하지만 오일이 섞여있어 금방 날아가지 않고 유지되는...

그 화장품에서 오일을 적게 넣고 물이 많으면 토너나 스킨, 오일이 더많아지면 로션이나 에센스, 오일이 더더욱 많아지면 크림이 됩니다.

(위에 적은 설명은 가장 기본적인 틀이고 물론 제품마다 오일이 로션보다 많은 스킨, 오일이 스킨보다 더 적은 크림도 물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커버력을 위해 파우더와 색소를 가하면 베이스메이크업(파운데이션,비비크림)이 되는것이고 자외선차단성분을 넣으면

자외선차단제가 됩니다.


2.자외선차단제의 제형

위에서 화장품은 물과 기름을 섞은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 제형이 나뉘게 됩니다. 

물이 바깥에 감싸고 있고 오일이 안에 들어있느냐, 그반대이냐

초코칩쿠키를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겉에 과자가 오일이고 초코칲이 물이냐, 아니면 겉에 과자가 물이고 초코칲이 오일이냐.

기초화장품(스킨,로션,크림 등)은 거의 100% 겉이 물이고 속에 오일이 들어가 있는 제형으로 되어있습니다.(이하 물오일제형)

물제형은 겉이 물이기 때문에 겉이 오일인 제형(이하 오일물제형)보다 더 촉촉하고 좋은 사용감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베이스메이크업 제품은 7~80%의 제품이 오일물제형으로 되어있습니다. 오일물제형은 물오일제형보다 촉촉한 느낌이 떨어지고

끈적이는 사용감을 가지지만 겉이 오일로 되어있어서 물에의해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즉, 땀, 빗물, 눈물에 강하다는 뜻이지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여배우가 울면 삐에로처럼 되는 색조화장품들은 물오일제형이겠지요? 요즘 나오는 베이스메이크업제품들은

대부분 오일물제형이기 때문에 여성분들은 화장하고 우셔도 되겠습니다. (맘껏 우시진 마세요 시간지나서 화장무너지면 오일물제형도 눈물로 지워집니다 )


선크림도 위와같은 제형의 특성때문에 과거에는 대부분 오일물제형이 대다수 였습니다. 왜나면 선크림은 바닷가에 놀러갈때, 해가강한 여름에

바르는것이란 인상이 강했고, 바닷가의 물, 여름에 흐르는 땀 모두 방수능력을 요하는 것이었기때문에 선크림은 오일물제형으로 개발할수밖에

없었죠. 여러분이 쉽게 떠올리는 선크림의 이미지, 바르면 가부키처럼되는 하얀 선크림들은 모두 오일물제형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자외선의 특성이 여름에만 강한것이 아니라 봄,가을,겨울철에도 자외선차단의 필요가 부각되었기 때문에 데일리선크림의 수요가

생겼습니다. 데일리 선크림은 굳이 물에 특출나게 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도 물오일제형으로 속속 개발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선로션, 선에센스 같은 제형들이 그것입니다. 물오일제형으로 개발하면 사용감이 훨씬 촉촉하기 때문에 이제는 기초화장품에

뒤지지 않을정도로 가벼운 선제품이(비록 물에 쉽게 지워지지만) 개발될 수 있었죠


3.자외선차단제 고르는 법

가장 먼저 사용목적입니다. 내가 운동할때, 산에갈때, 바다갈때, 더운여름에 바를때 등과 같이 레저목적 혹은 땀이 많이나는 계절에 사용하실때는

오일물제형으로 고르셔야 겠죠. 워터프루프제품을 사는게 제일 확실하고 쉽습니다만 굳이 워터프루프가 아니더라도 물오일제형으로 되어있으면

기본적인 방수능력은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오일제형임에도 불구하고 워터프루프라고 적히지 않은 이유는 "워터프루프"임상을 받지 않았기때문인데

워터프루프 임상은 보통 1000만원이 들어가서 그렇습니다. 생수병들고가셔서 선크림 바르신 다음 물 살짝 떨어트려보시고 물이 묻지 않고 또르르 

맺혀 떨어진다면 방수능력을 가진 오일물제형 선제품입니다.

데일리선크림으로 땀이 많이나지 않는 계절에 평상목적으로 자외선차단제를 고르신다면 물오일제형을 고르셔도 괜찮습니다. 사용감이 훨씬가볍고

촉촉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물오일제형의 선로션이나 선에센스 제품을 고르신다면 눈시림현상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물오일제형은 물에 의해 닦이기 때문에 땀과 같이 눈에 들어갈수 있고 그 때문에 눈이 따가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오일 제형은 가볍고 촉촉한

사용감을 살리기 위해 유기자외선차단제(화학적차단제)를 보통 사용하기 때문에 따가움이나 자극을 느끼는 사용자가 더 많은편입니다.

하지만 유기자외선차단제가 무기자외선차단제에 비해 더 해로운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극만 없다면 개인취향에 따라 사용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4.자외선차단제 세안

물오일제형은 물로만 닦아도 대부분 깨끗이 세안됩니다.

오일물제형은 파우더가 많이 들지 않은제품은 폼클렌징으로만 세안하셔도 괜찮습니다만 

파우더가 많은 제형은 오일클렌저로 1차세안 하신 후 폼클렌저로 2차세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오일제형과 오일물제형의 구분법은 간단합니다. 화장품을 바른 부부에 물을 떨어트려 물이 잘 묻으면 물오일제형, 물이 묻지않고 

또르르 맺혀 떨어지면 오일물제형입니다. 선크림이 오일물제형인지 물오일제형인지는 판매사원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장에서 사실 경우 생수병 들고가서 확인하시는게 정확하고 쉽고 빠릅니다.



*기타-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은 자외선차단제

기본적으로 커버력이 있는 모든 베이스메이크업제품(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에어쿠션 등)은 자외선차단제 입니다.

왜나햐면 커버력을 담당하는 파우더(티타늄디옥사이드,징크옥사이드)가 자외선차단원료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SPF지수, PA지수가 적혀있지 않은 제품도 자외선차단제입니다. 다만 그 SPF지수를 측정하는 임상을 하지 않았을 뿐이지요.

좀더 간단히 말하면 하얀 선크림에 살색으로 색소넣은 제품이 파운데이션, 비비크림입니다.

즉 선크림을 바르고 베이스메이크업하시는 여성분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중으로 선크림을 발라 자외선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있으셨던 중이지요.

여성분들이 자외선차단하기엔 더 유리하시겠네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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