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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꿈을 꾸는게 참 힘이 듭니다.
게시물ID : gomin_1427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Rna
추천 : 0
조회수 : 1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1 02:48:20
저는 한가지 꿈이 있습니다.
영역을 예술 쪽입니다. 예술....
이 영역 자체가 어디든 그렇겠지만 특히 한국 이라는 나라에서는 정말 암담하죠...
예술 에서도 저는 사진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전공을 한것도 아니고 
타고난 엄청난 재능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일이 너무나 좋고 즐겁습니다.
하지만 이 한국 이라는 나라에서는 사진은 굶어죽기 딱 좋은 영역이고 요즘 웨딩,베이비 등등
이런 상업사진들만 겨우 먹고 사는데 저는 또 이런 상업이 아닌 다큐, 파인아트 같이 더더욱 
먹고살기 어려운 영억에 관심이 있네요....
솔찍히 저런 영역은 전공자도 그렇고 재능이 있는 사람도 거의 성공하기 어려운 세계죠...
그런데 전공자도 아니고 타고난 능력자도 아닌 제가 그런 꿈을 가지고 있으니 참으로 암담합니다.
실패가 정해진 꿈인데 다른 일을 하고싶은 생각이 들질 않으니 더더욱 힘이듭니다.

실은 작년에 잠깐 상업적인 사진일을 했었습니다. 좋아하는 사진을 가지고 돈이라도 그래도 벌어보자는
마음이였죠... 물론 그런 상업적인 일은 저랑 너무 맞지 않아 그만 관뒀습니다. 나 자신을 표현하고 
또는 어떤 뭔가르 보여주고 싶지만 상업 사진은 대부분 내가 원하는것 보다 남들이 원하는 사진을 찍는게 
너무 이질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지금은 학교룰 휴학 중입니다. 전공은 사진은 아니구요. 사진에 빠져 있다보니 학교 생활은 소흘하게 되고 
성적도 개판이 되고.... 이런저런 일들로 교수님들하고 안좋은 일도 있었구요...
때문에 다기 학교로 돌아기기가 그렇고 졸업할 자신도 없어 자퇴하는 걸로 생각이 기울고 있네요.
사진 이라는 암담한 꿈과 고졸이라는 신분으로 대한민국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니트족으로 살아가는 지금 상황이 참 나 자신을 힘들게 합니다.
시간을 가고 나이는 들고 책임감은 점점더 많아지는데 그에대한 어떤 대비나 이런게 없으니 말이죠.
지방에는 정말 회사라곤 거의 없고 자영업자 아래서 일하는 거의 알바나 다름없는 직장들만 수두룩하고
언제까지 그런일 하며 불안정한 일을 하면 살수도 없고 남자이니 더더욱 안정적인 직장이 필요한데
그런곳은 거의 없네요.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경쟁률도 엄청나구요. 

진짜 지금까지 인생을 헛살았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아무것도 잘하는것도 그렇다고 내세울것도 나이는 서른에 가까워지고...
그냥 요즘 모든게 다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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