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오유에 글을 남깁니다.
우선 사건의 발단은
설 당일 토요일 새벽 1시경 친구 부부(저의 소개로 결혼한 사이) 랑 저랑 3명에서
오랜만에 만나 한잔 먹고 나이트클럽에서 놀다, 귀가 시간이 다되어 바로 앞 포장마차에서 국수나 먹고 가자고해서 포장마차에 들어 갔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는데 뒤쪽 테이블 남자 3명이 너무 시끄럽게 해서
제가 조용히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옆쪽 테이블에 여성분이 저랑 애기좀 하자고 해서
전 나가게 되었고 그 여성분이랑 이런 저런 애기를 하다가 (나중에 알게 된게 뒤쪽 남자테이블이랑 싸울것 같아서 일부러 불러 냈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목격자 서주실수 있냐고 했는데 서주실수 있다고 하며 그쪽에서 먼저 폭행했다고 말했고 일행 1명 더 목격자 있는 상태 입니다..)
포장마치를 나와서 뒤쪽이 소란 스러워서 보니 제 친구 남자가 3명에서 폭행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친구 와이프는 말리고 있었고
그래서 바로 달려 가서 싸움을 말리고 그만 해라고 그만하자고 진정해라고 사건이 일단락 되는 줄알았습니다.
근데 그쪽 남자 한명에 다짜고자 저 한테 계속 욕을 하길래 욕 그만 하시라고 그만 하자고 말하는데 .
그 분이 저에게 다가와 다짜고짜 주먹으로 코 쪽을 가격, 3대 정도 맞고 코피가 흐리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폭행은 멈추지 않고 재 머리채를 잡고 자동차 본넷에 2번정도 가격을 더 한 뒤 코에서 피가 폭포수 처럼 흐르는걸 보고 폭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 지나가는 택시 기사님에게 경찰을 불러달라고 했고 5분도 안되서 경찰이 와서 남자쪽 현행범으로 채포를 해서 지구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지구대에 와보니 그쪽 남자중 한 사람은 도망가고 없고 2명만 있는상태고
지구대에서 제 친구랑 저랑 피해당한 곳을 사진 촬영 하고 친구 와이프에게 진술서를 쓰게 한다음 (저랑 친구는 오늘 진술서 작성하고 왔습니다)
저희가 병원을 간다고 하니 일단 저희 3명은 보내 주었습니다.
응급실에 가서 검사 받은 결과 친구 2주,친구 와이프2주, 저는 ct,x-ray 촬영,소변검사,피검사 후 월요일 의사 진단을 받아야
결과가 나온다고했습니다.
월요일 병원을 가보니 코뼈 골절로 3주, 비골골절로 수술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이번 주 금요일 입원을 압둔 상태 입니다.
제 친구는 화요일쯤 손이 계속 붓는다고 병원을 가니 손뼈 골절로 다시 4주를 받은 상태 입니다.
오늘 경찰서 에서 진술서 다 작성하고 저희 쪽 상해 진단서를 첨부 하게 되었습니다(친구 와이프가 강력한 처벌을 원해서)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일어난 일은 제가 나간 후 남자3명이 테이블에서 제 친구 부부에게 계속 시비를 붙였고 남자 3명이 나가 면서 친구 와이프에게 심한욕을 해서 친구랑 친구 와이프가 욕하지말라고 남자테이블이포차 밖으로 나가길래 사과 하시라고 따라나갔는데 그쪽 남자 3명중 한명이 친구 와이프를 밀쳤고 그래서 친구가 뭐하는 짓이냐고 하면서 하지말라고 방어 하는상태에서 3명에서 막말로 밟혔다고 하더군요
친구가 3명에서 밟히면서 보호 한다고 팔을 휘젓다 보니 저를 폭행한 그 사람도 얼굴에 약간의 상해가 발생 하게 되었습니다.
이럴 경우 쌍방 폭행으로 되는 건가요? 저도 말린다고 갔는데 몸으로 밀치고 떼어냈는데 그런것도 쌍방 폭행죄가 될런지?
새벽 응급실에가서 진료비만 본인 30 친구 20 친구 와이프 10 나온상태고 택시비도 만만치 않게 나왔구
제가 입원 수술하게 되면 입원 수술비만 대략 150 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친구는 손 골절로 한달동안 일 못하게 되었구요.저도 수술때문에 2주 병가 낸 상태 이구요..
이런 비용은 어떻게 처리 되고 쌍방으로 들어 가면 각자 벌금이 나온다고 하던데 얼마 정도 나오는지
그리고 병원비 치료비 이런건 보험 청구를 할수 있는지..
그리고 알아 보니 저희가 상해 진단서를 넣어서 일이 많이 복잡해지고 길어 질수 있다고 하던데..
아~~ㅠㅠ 정말 모래 입원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돈도 돈이고 혹시나 우리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가 될지? 아님 5:5로 나와서 각자 해결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런 일로 부끄럽지만 좀 도와주세요 또 부끄러운게 정말 이런일에 휘말리면 안될 나인데..저희 36살 동갑 친구들 상대방 일단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봤을때 20대 초반에서 중반 정돌 보였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이런일에 휘말리지 않으며 시비썩인 말 같이,오해의 소지가 있는 그런 말 조차하지 않으며
정직하게 살아 갈 것을 오유 님들에게 약속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