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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예쁘고 봐야 하나봐요...ㅠㅠ
게시물ID : gomin_14276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ka
추천 : 0
조회수 : 880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5/11 09:29:26
안녕하세요. 오유하는 여징어입니다.주말에 있었던 일입니다.오랜만에 모임이 있어 모임에 나갔는데요. 저랑 동갑인 친구와 동생, 오빠들끼리 모였어요. 오랜만에 모임인지라 한껏 들뜬 기분으로 나갔더랬죠. 같이 먹고마시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근데말입니다. 참 씁쓸한 기분이 들더군요. 저랑 동갑인 그 친구는 정말 이쁩니다. 생김새부터 말투하며 몸매까지...정말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모든 것을 갖춘 여자였죠. 저는 그냥 말 그대로 평범하게 생긴 여징어여서 그런지 당연히 비교가 되더군요.그아이에겐 정말 세심한 배려와 친절을 베푸는 반면 저는 그냥 꿔다 놓은 보릿자루같은 기분이 들게 하더라구요.왠지 장미를 돋보이게 하는 안개꽃마냥 말입니다.가령 대화를 하더라도 그친구가 말을 걸면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들어주고 리액션해주고 제가 말을 걸면 듣는둥 마는둥이라던지 집에 가는길에 데려다 달라는 저의 말에 같이차를 탔는데 앞자리에 그친구는 세심하게 벨트를 메어주곤 저에겐 신경도 안쓰더라구요.같은여자애인데 정말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진짜 이럴꺼면 왜 불렀나 싶을 정도였습니다.진짜 군중속에서 혼자 있는거 같은 기분이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기분좋게 놀러갔다가 급다운되서 집에왔네요. 물론 신경써주고 같이재미있게 놀다오긴 했습니다만.그래도 섭섭한건 어쩔수 없네요.너무 섭섭해서 어디서 하소연할때도 없구해서 여기에 익명으로 신세한탄하고갑니다. 위로좀 해주시면 안될까요??ㅠㅠ

ps. 진짜성형이라도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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