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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김아랑의 눈물 “팽목항 계셨던 분들에게서 온 전화 큰 힘”
게시물ID : sisa_1024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이마미
추천 : 85
조회수 : 222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2/23 16:55:40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은 23일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기자회견에서 헬멧에 붙였던 세월호 리본을 가린 이유를 묻자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라고 말씀 드렸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는데 (리본을 가린 것은) 동료들에게 피해가 가면 안 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눈시울이 붉어진 채 “팽목항에 계셨던 분들에게서 ‘고맙다’고 연락이 왔었다.

그 한 마디가 큰 위로가 돼 올림픽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한참을 울었다. 그는 눈물이 멈추지 않아 잠시 뒤돌아 있어야 했다.

https://youtu.be/Z6tkGO1S0Hc



곤란해하는 질문은  기자분들 좀 피합시다 ...아직 나이 어린 선수한테.....아랑 선수 힘내세요 ....맘이 참 이쁜 선수같습니다 ...잘웃고 잘울고 ...

출처 http://www.hankookilbo.com/v/a8de62d4898748fc8d91d777f2e19e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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