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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3DS XL를 구입했습니다
게시물ID : nintendo_14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핑
추천 : 10
조회수 : 1481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6/13 19:44:14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주말입니다
아 내일 출근하는데.. 아름답긴 뭐가
 
처음엔 그냥 본체 사진 달랑 올리고 인증만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음.. 주문하기 전에
본체 색상이 블루와 레드 중에서 고민이 좀 되고.. 케이스 색상도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서 좀 디테일하게 사진을 찍어 색상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aaa copy.jpg
 
 
 
닌텐도를 주문한지 벌써 1주일이나 지났네요
아직 젤다 1시간도 못 해본거 같은데 왜 샀는지 정체성에 의문이 듭니다
 
 
 
DSCF1067 copy.jpg

짠!
 
다른 프로리뷰어분들 보면 넨도로이드 하나씩 올려놓고 개봉하시더군요
그런데 전 넨드로이드는 없고 곰탱이 한마리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급한대로 곰 올렸습니다.
 
 
 
DSCF1068 copy.jpg
 
일단 다 뜯어볼까요
 
 
 
DSCF1071 copy.jpg
 
저는 깔맞춤을 좋아합니다
TPU 케이스를 호리로 고른 순간 액정보호필름도 호리로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필름 비싸긴 비싼데 별로 성능은 모르겠더라구요
저렴한거 쓰시길 바랍니다(신고당하는거 아니겠지)
 
저 뒤에 은은하게 가려져있는 레고와 이어폰, 줄감개
레고까지는 뭐.. 지나가는 어른이들에게 주면 처리가 가능할 것 같은데
이어폰은 모델 명 X, 회사 명 X, 상품 정보 X, 적혀있는건 made in china 뿐입니다
일단 전 안쓰겠습니다;;
 
닌텐도를 열어봅시다
 
 
 
DSCF1074 copy.jpg

어린 친구들을 위해 도움말이 적혀있네요
찢고 다음으로 넘어갑시다
 
 
사실 이 타이밍에 방금 포장 벗긴 이쁜 닌텐도가 나와야 하는데
제가 화장실에서 액정보호필름을 붙이고 케이스를 입힌다고 사진이 없습니다.. ㅠ
 
그러므로 바로 케이스 + 필름 씌워진 닌텐도 사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DSCF1076 copy.jpg

블랙 클리어 색상 TPU 케이스 + 메탈릭 레드 색상 본체입니다
 
TPU케이스가 뭔지 모르고 그냥 많이 사용하는 케이스길래 무작정 구입했는데,
고무같은 재질이랑 플라스틱 같은 재질이 섞여있네요. HORI가 좋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유격도 없고 괜찮습니다
 
제가 전자기기에는 결벽증 수준으로 상태를 따지기 때문에.. 액정보호필름 붙일때에도
화장실 문 닫아놓고 열심히 씨름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필름 부착은 화장실에서 하는게 확실하고 뒷 탈이 없더군요 -_ㅠ
 
 
 
DSCF1077 copy.jpg

앞면이 쪼금 심심하긴 한데..
어차피 게임하면서 못 보니까 봐줍시다
 
 
 
DSCF1078 copy.jpg

검은색 터치펜이 괜찮네요
검정 케이스와 매칭이 기가 막힙니다
 
유광 고무케이스 느낌 날까봐 좀 걱정했었는데
검정과 빨강의 조화가 아주 괜찮네요
 
실내 보시겠습니다
 
 
 
DSCF1079 copy.jpg
 
만들어본 프라모델 중에선 가장 똥자루같이 움직이는 것 같네요 이 아이가
 
사실 내부 디자인은 케이스 덕분이라기보단
이번 뉴다수 디자인 자체가 이쁜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케이스가 테두리만 살짝 덮어도 나쁘지 않네요
 
 
 
DSCF1082 copy.jpg

C스틱 기대 많이 했는데
제 느낌에는.. 생각보단 별로네요
없는 것 보단 좋으니 괜찮습니다
 
 
 
DSCF1083 copy.jpg
 
납작납작한 십자키와 아날로그 스틱
 
 
 
DSCF1084 copy.jpg

3D모드를 이번 뉴다수로 처음 접해봤는데
아.. 굉장히 새롭습니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3D 효과가 좋더군요
하나도 기대를 안 해서.. 그냥 없는 옵션인 셈 치고 끄고 플레이 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기기가 많이 팔리는덴 이유가 있습니다
 
이걸 게임에 써먹는다고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얼른 구작들을 해치우고 3DS 게임으로 넘어오고 싶네요
 
 
 
DSCF1080 copy.jpg

닌텐도 입문이기에 구작부터 플레이중입니다
 
젤다의 전설 : 황혼의 모래시계
2008년 4월 출시작입니다
 
참고로 비교하자면.. 모바일 게임으로
'영웅서기2 : 빙해의 검사' 가 2007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액션퍼즐패밀리' 가 2007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와닿는게 별로 없는데
'토라도라' 가 방영되고 반년 후에 본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엄청 오래되신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의 퀄리티를 떠나서
최신 기기에서도 정상적으로 호환된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DSCF1081 copy.jpg

2008년도 젤다 눈빛이 너무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DSCF1085 copy.jpg

그래픽은 어쩔 수 없지만
게임은 정말 재밌네요
명작은 시간이 지나도 명작입니다
 
 
 
DSCF1086 copy.jpg

휴대용 게임기를 구매하기 전에 비타와 3DS중에 고민을 많이 해봤습니다
둘 다 실물로 본 적이 없고, 타이틀 라인업은 양 기기 모두 매력적이더군요
 
그런데 몬헌이..
모든 고민을 매듭지었습니다
 
여러분 몬헌 하시구요
 
 
3DS 마감새가 별로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어 그 부분도 걱정을 좀 했었는데
큰 문제 없는 양품이 굴러온 것 같아 다행입니다.
 
TPU케이스와의 매칭도 손색이 없네요
호리 케이스 고민하시는 분들 바로 사셔도 됩니다 ㄱ_ㄱ
(혹시 국내 브랜드도 아닌데 홍보했다고 잡혀가진 않겠죠?)
 
색상고민하시던 분들 본 글로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럼 다시 젤다하러 가보겠습니다..
출처 내 거친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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