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절대 자랑이아니니 오해하지마세요
저는 어릴때부터 외모차별을 많이받아서
제 모든 자존감이 외모를 중심으로 돌아가고있어요
그래서 최근에 살도 빼고 꾸미기도해서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이들지만
못나보이는날이 많아서 한없이 한없이 위축되고 어두워져요
여자친구말로는 같이 길을 걸어가면
다른여자들이 저를 쳐다본대요
저도 혼자걸을때마다 느껴지지만 저혼자 오버하는거같아서 생각안할려고하구요
알바를할때 옆가게에서 오신 여자 직원분들이 훈남이왔다면서 서로얘기한다고 그 여자직원분들 주인인 아주머니께서도 얘기해주셨고
손님들도 확실히 옛날보다 저를 대하는행동이 많이 호의적인게 느껴져요
제가 이런 낯뜨거운말들을 주저리주저리 하는이유는
잘생긴사람들은 거울이나 사진을보면 자신이 잘생긴게 느껴지지만
저는 셀카를 찍고 거울로 제모습을 확인하면 너무 못나보여서 주변사람들이 저를 좋게봐주는게 이해가안돼요
가끔가다 괜찮아보이는날이 있어서 긍정적이게되고 발걸음도 자신감이 붙어있지만
대부분은 너무 제모습이 별로에요
그냥 그런대로 살고싶지만 외모에따라 하루하루 행동이 달라지는 제자신을 제어할수가없네요..
왜 저는 사람들이 좋게봐줘도 믿기지가않고 계속 못나보이는걸까요?
집착이 심해서 너무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