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유머글이 아닌데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유머게시판에 올린 점 사과드립니다.
흠 정말 진지하게 법적으로 해결 방안이 있는지 오유분들께 여쭤볼게 있습니다.
저희가 큰아버지의 땅에 매년 임대료를 내는 조건으로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근데 그 땅에 전에 임대료를 내며 땅을 사용하시던 분의 건물(정미소로 사용하던 허름한 건물입니다)
이 그대로 있어서 집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집을 지으려면 그 건물을 다 헐어야 하는데
그 돈이 500만원 정도 든다고 하드라고요...너무나도 큰 돈이라 큰아버님께서도 부담하시기 싫어하시고
전에 사용하시던 분도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시는데요...저희도 집 짓기에도 돈이 빠듯한 상황이라...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솔직히 그 건물 사용하시던 분이 연세가 많으셔서
강하게 나가기도 어렵고 좋게좋게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그래도 뭔가를 알고서 가야 말을 조리있게 잘
할 수 있을것 같아 오유님들께 묻습니다.
저희 큰아버님은 땅을 임대해주셨고 그 정미소건물은 임대해서 쓰시던 분이 지으신겁니다.
큰아버님이 이제 저희에게 땅을 임대해주시려고 하는데(마침 그 정미소도 폐업신고를 해놓은 상태이고
임대도 올해까지만 하기로 해놓은 상태라 올해 임대료는 내지 않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이 건물은 저희 큰아버님이 헐으셔야 하는건가요? 아님 그 정미소건물을 지어놓고 사용하시던 분이 헐어야
하는건가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 분께서 정미소를 하기 위해 그 건물을 지으셨고 나중에는 정미소를
다른 사람에게 임대해 세까지 받으셨는데 그 분이 헐으셔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법적으로 이 문제가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건지 알고 계신분은 조언 좀 해주십시요
ㅠㅠ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ㅠㅠ
총명하고 미남미녀이신 오유님들 젭라 해결방안 좀 말씀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