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요즘 저는...인간이란 존재에 많이 지쳐있었습니다...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도 많고....초록상자의 뉴스란에서도 너무니 상처받는 댓글을 많이 보고...어쩜인간이란 이리도 어리석어서 서로를 몰라주는걸까...했고 얪때문에 더러운 이야기도 많이 봐버리고.....그 때문에 더 이상 인간이란 존재를 잘 못믿게 되었었어요...너무 많은 배신끝에 말이예요...
근데요....요 며칠사이 말이죠... 정말 놀랐어요... 사람을 봤거든요...서로 다르지만 서로 인정하고... 작은 갈등이 있어도...왈츠를 추듯 너한발 나한발 풀어가는 모습에...정말 많이 울컥했어요... 모두 정말 감사해요...
스르륵에서오신 아제들도... 본래있던 오유분들도... 정말 감사해요, 참..얼마만에 '사람'덕에 웃는건지... 그리고 우는건지...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따뜻해줘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