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 10년차에접어들면서 부족한점이야 여러가지겠지만
그 중에 늘 잘 채워 지지 않는 부분이 회 이다.
개인적으로 회는 칼맛이라 생각하는데
서울에서 횟집에가서 얇게 썰어달라고 한들
제대로 써는 집을 본적이 없다
노량진, 가락동, 소래, 연안부두, 평촌.. 등등
근거리에 수산시장들에서 부터
지근거리에 다양한 횟집들까지 ...
늘 가격에 놀라고
미끄덩거리고 질척이는 큼직한 회에 또한번 놀라곤한다.
물론 이런 회맛을 즐기는 이들이 많으니 그렇게들 장사하는것이겠지
내 입맛이 변변찮다보니
늘 대다수가 즐기는 형태의 맛은 성에 차지 않는듯 하다.
하긴 자주가는 강릉 속초에서도
칼맛을 느낄수있는 횟집은 드문듯하고
고향이나 그 부근 부산, 울산, 마산, 통영 등등이나 내려가야
그나마 어느집을 들어가든 칼맛을 느끼곤 하는것같다.
서울이나 경기도(특히 서울 서부지역) 에서 이런식으로 칼맛내는집
없나요?
날이 더워지기 전에..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