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도 10월
(현재 와이프)여친이 자기집 아파트 1층 부근에 아기 고양이 소리가 난다며 살펴 보다 발견한 아깽이를 데리고 살다 근무지 변경으로 인해
부득이 부모님이 계시는 농장에 맡기고 2년정도 잘 살다. 3일째 집에 들어오고 있질 않네요..
2년 내내 한번도 집에 들어오지 않은 적 없었던 우리 초파인데..
부모님께 여쭤보니 계사에 쥐를 잡으려 쥐약을 쳤는데 아마 초파가 쥐의 내장을 먹은게 아닌가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평소에 고양이 보은이라고 두더쥐나 도마뱀, 쥐를 잡아오곤 했지만 내장을 파먹은 적이 없었음)
이틀째 주변을 수색하고 찾아보고 있지만 찾을 수가 없네요...
우리 마누라(이젠 결혼한 와이프)는 우리 초파 너무 불쌍하다며 울고... 나도 우리 초파 보고 싶은데.. 볼 수가 없네요..
혹여나 전남 영광에서 우리 초파 보신 분은 댓글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