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겨울에 바디 버터 스크럽을 만들어 쓰는데요..
코코아버터 중탕해서 녹인 후 소금이나 설탕 넣어서 만드는데.
이번에 평소에 쓰던 소금 말고 다른 브랜드를 썼다가 망했습니다.
입자가 거칠어서인지 제가 너무 꽉 문지른 건지 늙어서 피부가 얇아진 건지는 모르겠는데 피부 다 베임;;; 매우 당황스럽네요..
제가 만들어서 제가 쓴 거니 제 자신을 욕하겠습니다. (매우 심한 욕) 부들부들..
뷰게님들 꼭 소금이나 설탕 들어간 바디 스크럽 쓰실 때 소금이랑 설탕이 잘 녹을 수 있게 물 듬뿍 쓰시고 천천히 살살살살 문지르시길 바랍니다.
핵따갑습니다 ㅠㅠ
열개 넘게 만들어 놨는데. 다시 중탕해서 소금 체로 걸러서 제거 하고 써야겠어요.. ㅠ
인증으로는.. 그나마 좀 흔들리게 찍혀서 덜 혐짤인 걸로 올리겠습니다.
다리쪽은 최장 길이 10센티까지 레알 고양이가 긁은 것처럼 죽죽 그어졌는데 다리를 올리기엔 혐짤이 배가 되는 것 같아서.. 팔 사진을..;;
아래에 상처 사진 있음.
이런 상처가 온몸에 생겼어요 통곡 ㅜㅜㅜㅜㅜㅜㅜ
막상 쓸 때는 상처가 났다는 걸 몰랐는데 나중에서야 알아채서 흑흑흑ㅎㄱ... 악 따거 악 따거ㅠㅠㅠㅠㅠ
그럼 모두들 촉촉하고 안전한 겨울 되세요 ㅠ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