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일 퇴근하고 들어오니 한심한꼴로 앉아있더라구요. 부모님도 안계시겠다 대판 싸우다 몸싸움까지 갔습니다.

제가 힘으로 못이기니까 저를 밀치더라구요. 제가 억 하고 넘어져 있는 사이에 마치 호신술처럼 목쪽을 조르더라구요. 저도 성격이 장난 아닌지라 맞대응하다 결국 큰 일 없이 끝나긴했는데요,

이후 어떠케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가정폭력범으로 신고하자니 부모님 속상하실꺼고..(물론 이건 겁만 주자는 수준.. 무슨 동생이 벌 받기를 바라진 않습니다)

이대로 두자니 남동생이 힘으로 절 제압하는 경험을 했으나 수 틀리면 또 유사한 폭행으로 시비를 걸 것이라 생각되구요. 

성인들끼리 서로 몸싸움 한것도 자랑할일이 아니니 부모남께 말은 못하겠고 이후에 어쩌면 좋을지...남자분들의 조언을 듣고 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