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에서 넘어온 36세 미혼남이지만 여자는 꽤나 많았음.
아버지가 IMF때 실직하고 3-4번 사업 실패하고 집이 빚더미.
그래서 고딩때부터 안해본 알바도 없고 커뮤니티를 일찍 시작해서 사람도 정말 많이 만나봤고
음악도 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취미는 오지게 많고
군대는 당연히 다녀왔고 지금은 대기업에 다녀서 연봉도 꽤 되고 집에 월 30씩 주고 있지만 집은 밑빠진독임..
회사에서 여사원들 30명정도 관리하는 관리직이고 여러가지도 오유 동생(물론 형님,누님도 있겠지만)들 고민보니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옛날에 고딩때 선배가 해준이야기가 내 마음의 지표가 됬는데
"1년전 오늘 했던 고민이 뭐였는지 생각안하듯 지금 고민도 내년이 되면 기억도 안날껄?"
걱정말고 젊음을 믿고 나가삼 그렇게 깎이면서 둥그렇게 되는거임.
힘내고 정말 경찰서 갈짓만 안하면 일단 인생은 순탄해질거고 그안에서 재미를 찾아야함 취미없는 생활은 매마른 사막과도 같음
고민이란건 그 돈 많고 성실한 성룡도 아들이 뽕쟁이라 고민. 우리가 추앙하는 고 스티브 잡스도 걱정때문에 고민 하듯이 누구나 고민은 있음.
얼마전에 본 글귄데
공부도 하면 늘고
게임도 하면 늘고
운동도 하면 늘고
그러니 걱정은 하지마라
걱정도 하면 는다.
라는 글이 생각남.
화이팅하시고 비록 익명으로밖에 댓글을 달아 줄 수 없지만
가끔 시간내서 같이 고민해주는 한사람의 오유인이 되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