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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알고 지낸 여자사람이 좋아지는데요..어쩌죠?
게시물ID : gomin_1428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JhZ
추천 : 0
조회수 : 91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5/12 13:03:58
이민오자마자 마음이 싱숭해서 오유분들에게 상담글남겨요
 
근데 여기 남기는거 맞나요?
 
일단 ㄷㄷ
 
편입한 연상녀인데 
처음만났을때부터 참 좋은사람이구나~ 라고 하다가 제가 타이밍을 놓쳐서 못사귀고
 
그냥 서로 각자 연애하면서 둘끼리는 잘지냈어요 서로 연애상담도 해주고 집안일도 챙겨주고
그렇게 나이가 먹다보니 둘다 솔로인 시점이 되었네요
 
제가 마음에 들어서 얼마전에 술마시다가 그냥 마음을 말했어요 놓치기 싫다고 그냥 10년 가까이 지켜보니
힘들때 가장생각많이 나고 도움이 되는사람이 누나만한 사람이 없는거같아서
이제는 놓치기 싫어서 말한다고 하고 그냥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뭐 대답은 당연히 아 그랬구나 이런거였구요
뭐 거기서 사귀면 더 신기했을듯 하네요
 
그냥 그 이후에도 잘만나고 있는데
서로 만나기 어려운부분이
 
같은과에 같은동아리 이고 서로 CC를 동아리내에서 했었어요 그래서 더욱 서로 주변에 대한 관계를 잘알아요
CC의 흔한 결말이 안좋듯 서로 둘다 안좋게 헤어졌구요 그때 서로 힘이 많이되긴했는데 큰 영향은 없겠죠뭐..
 
일전에도 술한잔하면서 절대 동아리내 사람 안만난다고 했는데 그건 저도 포함인거같네요 ㅠ
그말듣고 에이 이제 그냥 지켜보는 제3자가 되야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쉽지 않네요
 
보통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계속 돌격앞으로! 해야하나요 아니면
만날땐 즐겁게 만나고 안될 인연에 슬퍼하며 술먹고 집에오는 택시에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눈물을 또르르 흘려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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