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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741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드호그전문가★
추천 : 14
조회수 : 333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2/28 12:55:02
일요일 밤 피씨방에서 오버워치를 하고 빡쳐있는 상태로 그만둔 후 밤 11시가 넘어서
피씨방 근처 골목입구에서 담배를 피고있었다.
인적은 하나도없고 가로등 불빛도 없는 어두컴컴한 곳 이었다.
갑자기 녹색 봉고차 한대가 근처에 서더니 한 아저씨가 뒤 트렁크를 열고 차를 후진 하려고 했다.근데 후진이 잘 안되는 것 같아보였다.
갑자기 나에게
'총각! 잠깐만 여기와봐. 차가 후진이 안되네 이상하게...
뒤 트렁크에 잠깐 올라타봐 무게때문에 차가 안나가는거 같으
니까'
하는것이었다. 순간 도외줘야겠다는 생각에 뒤로 가서 트렁크를 봤는데
어떤 할머니가 이리로 올라오라고 손짓하면서
같이 타면 무거워지니 후진이 잘 될거라고
어서 타라고 했다.
순간 전신에 소름이 쫙 돋으면서
이거 타는순간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뒤도 안보고 도로가 있는 쪽으로 달려갔고
달리면서 아저씨가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아~새끼 눈치빠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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