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엄마한테 속았어요ㅠㅠ
게시물ID : gomin_119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epp
추천 : 2
조회수 : 70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2/11 00:12:39
어머니가 늘 제게 하신 말씀이 있어요..

우리 아들은 이렇게 잘 생겼는데 키까지 컸으면 여자들이 쫓아다녀서 공부 못 했을거야, 그치?

저는 손사래를 치며 속으로 으쓱했지요. 작은 키가 다행이로구나:)

근데 커서 생각해보니 뭔가 이상한 거에요..
1. 우리 아들 잘 생겼다 -> 엄마 착시 (실제론 안 잘 생김)
2. 키까지 컸으면 -> 키가 작다 (객관적 사실)
3. 여자들이 쫓아다녔을거야 -> 결국 여자가 없었다는 뜻

지금 보니까 얼굴도 그냥 후졌고 키는 원래부터 작았고 여자는 없었네요.

공부요?
잘 생기고 키커서 여자랑 놀았어도 딱히 여기서 더 못했을거 같진 않을 정도로 못했네요-_-;;

저 좀 위로해주세요...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