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현실에 적응하며 살기
게시물ID : gomin_1428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러펜
추천 : 0
조회수 : 1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2 14:58:05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는 관계에서나  기존의 사람과의 관계들을 유지하거나.
내가 지향하는 가치관과 방향성과 그 차이가 너무 큰 사람들을 만나면..그것들이 정말
보편적인 상식과 배치되는 생각들이면..나는 그네들에게서 나자신을 방어할 벽을 만듭니다..
 
그리곤 날카로운 면을 드러내 보이기도 하지요.....
먼가 있어보이고 싶고 포장하고 싶고..우쭐거리고 싶은 나의 좁은 마음.
 
겉으로는 웃음지으면서도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는 이 모순됨.
고작 내가 아는 몇가지 편협한 지식을 가지고 난 맞고 넌 틀리고
함부러 밷어내는 생각없는 말들...
 
그러한 몇마디 말로인해 상대방이 상처받고 아파하는 것을 보지못하는 이 속물근성.
남들 위에 올라서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려는 저열함. 그것을 즐기는 듯한 비웃음.
오늘 내가 한 말들도 인해 상처받았을 사람들에게 미안한 맘을 가집니다...
 
그런 날이면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정말이지 무거워 집니다...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달라질까요? 나를 보여주는것에 있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달라지는것들이 그것이 당연시되는것에 괴리감이 생김니다. 
 
사람을 웃기지도 않는 조건들로 나누고 평가해 버리는 사회에서 살기가 버겹습니다.
그런것들이 나이를 먹어가는것이라고 사회에 적응해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참 할말이 없습니다.
 
언제쯤이나 되면..솔직하고 소박하게 남에게 상처주지않고.. 살아갈수 있을런지...
 
사람의 타고난 그릇의 크기를 바꿀수 없다면 그것이 정말 선천적인 것이라면..
그 안에 담을 내용물이라도 아름답고 고운것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출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