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살찐남친이랑 동거.. 빳치는부분
게시물ID : love_41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곶감좋아하니
추천 : 2/8
조회수 : 657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3/02 00:09:27
남친이랑 동거시작했는데
좋은것보다 빡치는게 넘나많음.. 진짜 너무..

편하게 음슴체 할게요


 일단 제남친 사귀는동안 10키로 가량찜
살찐것만으로도 보기싫지만 그것보단

 살이찜으로서 기존 옷들이 안맞아서 편한옷(이라부르고 그지같이 입는다)만 입고다님
셔츠 이런게 안맞는다하면 말이라도 안함;; 니트가 안맞을 정도임
그래서 지금 멀쩡한옷은 두벌로 버티는중인데
옷좀사라하고 아님 내가 사쥰다해도
살빼면 옷 새로 살거라며 미루는중. 근데 살안뺌 더찜

그리고 살찌고 코를 엄청골게됨
진짜 엄청심해서 같이자다가 몇번씩 깨고
내가 잠드는게 너무 힘듬.... 이 부분에 대해서도
병원에 가보라하니 살쪄서 코고는것이라며 살빼면 나아진다함
근데 살안뺌ㅎ

 
지난달부터 같이 동거를 하게되면서
내가 부탁한것이 같이살기 전에 살좀 제발 빼라고.. 왜냐면 코를 너무 심하게 고니까 ㅠㅠ
결국 살 1도못빼고 같이살게됐는데 역시나 나는 제대로 잠못자서 예민하게되었음 .. 
남친은 아침잠이없어서 일찍깨는데 나는 밤새 제대로 못자서 피곤한 상태
그런데 나보고 늦잠잔다고 게으르다함.....주기고싳다


사실 살에대해서는 육개월 넘도록 내가
어르고 달래보고 심하게도 말해봤는데
아 뺀다고~~ 이러고 잔소리라 생각함
난 그래도 이번에는 같이사니까 좀 관리좀 하겠지 했었음.. 그래도 믿었는데 개뿔 더찜

동거하면서 남친이랑 같이 살빼는 병원(비만관리) 에 다니기로 했음.. 
난 163에 53키로로 요즘 조금찌긴했지만 목표49까지 별 무리없이 잘빼곤 했었는데
병원가는 이유는 단 하나.. 남친혼자 가라고하면 안갈테니
같이가서 시술받고 하려고한건데
남친이 상담받더니 자기는 시술안받는다고함 ㅎ 그러면서 식욕억제제만 처방받고 결국 시술은 나만받고...ㅎㅎㅎ어이없음

이것때매도 빡쳐서 솔직히 내가 다닐게아니라
니가 다녀야 하는거다 했더니
자기는 살이 부분적으로 뺄게아니라 온몸에 찐거라 시술받을 필요가 없다는데 이게 말이야방구야 그럼 전신시술을 받던가
 
글구 그다음날 알았는데 지난달보다 5키로가 더쪄서 80키로라고함.. 남친 키 170.. ㅎㅎㅎ
그동안 내가 빼라고한거는 어디로 쳐들은건지 진짜 쳐때리고싶었음..
한달에 5키로 더찐거면 진짜 열심히 먹어야된다고 생각하는데;;ㅎㅎㅎㅎㅎ


무튼 그래서 두달잡고 15키로빼는거 목적으로 하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게 좋을까요? 제가보기엔 또 못뺄거같습니다..

남의몸이니 신경쓰지마세요. 이런 댓글은 사양할게요
저도 신경쓰고싶지 않은데 자꾸만 모든 핑계가 살이찐걸로 돌리고 코고는부분의 문제가 너무 큽니다.. 

그리고 지금 다이어트중인데도
뭐먹고싶다 뭐먹을까? 뭐해먹자 이러는데
아니 이런말이 입에 어떻게 나올수가있죠??? 양심 어디감?

지금도 옆에서 신나게 코골면서 자는중이라
저는 오늘도 잠못이루고 이런글 한번 적어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