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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해본 알바후기
게시물ID : humordata_1741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림병만
추천 : 12
조회수 : 349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3/02 19: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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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지금까지 해본알바들적으려고하는데 말재주도없고 글처음써봄 태클걸꺼면 메모장키고 거따쓰쓰셈

1. mxx 하청업체 조명팀 (3일 이건 거의안한거나다름없는듯)

이직업은 그냥 시다바리만하다나와서 고참됬을때 어떤지는모르겠는데 처음 시다바리할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진짜 힘들었음  새벽에나가서(출근시간 딱정해진게아님) 그날 촬영있는세트장에나가서  조명틀에  조명달고떼고 하는건데 보통 막내가 조명틀을 조종함. 리모콘이라고해야되나 dj들이쓰는 콘트롤러 비슷하게생김 무튼 그걸로조종하는데 하나만조종하면쉽지 여러군데에서 존나게부름 1번내려 3번올려 8번내려 
진짜 x같음 자기가말하는거안해주면 소리존나게지름 조명다달고나면 촬영시작함. 촬영시작하면뭐하냐. 조명옆에서있음 계속 다른사람들은 휴게실가서 잠..
무엇보다 내가 여길진짜 관둔이유는  내가 새벽 6시인가 출근해서 저녁6시에퇴근했는데 그때사장님이 근처찜질방에서자다가 10시에다시오라는거 무려 4시간자고다시오라는거지 ㅈ같아서 도망감ㅋ 월급은 130정도; (4~5년전이였음)
장점은 연예인 진짜많이봄 방송국이니까 당연하겠지만
내가 여기 3번인가출근했는데 정유미 (님들이아는 부산행 정유미말고 육룡이나르샤 나왔던 정유미) 무도멤버들(박명수가 음료수사줌ㅋ) 그리고 듣보배우였는데 이름기억이안남 옥상에서담배피는데 불빌려가더니 그대로들고감 존잘이였음 근데도둑놈

2.전문하사 (6개월)
난 통신병으로 병생활했음 나름 후방으로빠져서 꿀빨았음
군생활다하고 전문하사 6개월 복무했는데 
이게 x발 내가하고싶어서한게아님 나는 휴가를 짧게짧게써서 다달이나갔는데 이렇게나가면 ㅈ같은게 계속나가고싶음 인중냄새에중독되듯이 휴가중독에걸림 이렇게휴가 조빠지게나가다가 말년휴가까지다써버림 분포도미리땡겼음 말년휴가가 없어짐ㅋ 꼬장존나게부리다가 계획을 한가지세움 지금생걱하면 진짜 x신이였나봄 우리행보관이 진짜존나게무서웠는데 영창보내겠다고하면 진짜보내버림 눈물?필요없음 무조건보내버림
휴가에진짜눈돌아갔는지 행보관한테딜걸었음 
나:행보관님! 저 이번주 외박을나가고싶은데...
행보관:안돼 돌아가 (딱이럼)
나:아그 전문하사신청하려고 서류좀 떼오려고합니다
이러니까 행보관 표정 싹변하더니 바로ok함
내가말군번이라 전역한달인가남았었음 갔다와도 시간없어사 안되겠지 이생각하고나갔는데 갔다오고 다음날 월요일에 행보관이 바로호출하더니 서류달라고하는거임 난생각해둔변명으로 엄마차에두고왔다고함 행보관 바로정색하더니 엄마한테전화걸음 난 외박때 친구불러서놀았음 물론 엄마랑 말도안맞춤 엄마한테 전화할때 오만가지생각다났음 이대로탈영할까 무릎꿇고빌어야되나 하다가 엄마의센스를믿는다 하고 가만히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행보관 개ㅋ빡ㅋ침 욕존나먹다가 넌영창갈준비하고있어 이러는거 그래서 무릎꿇고 지금바로서류준비해오겠다고함 행보관이랑 손잡고 나가서 서류떼옴 광속으로 면접 체력다봄 바로임관 ㅎ 군대썰 존나많은데 듣고싶어하는사람없을테니 패스

전문하사는 다들아시다시피 간부들중에선 개말단임 병사수준임 병사하다가 간부하니 일도 잘함 내가늘하던거임 소대장 성격에따라 일적으로 자주부딪힘 소대장이 내말따라 일지시하면 부딪힐일이없는데 소대장 쥐뿔아는것도없으면서 자기가무조건맞다고하는 소대장만나면 ㅈ고생하는거임 돈은 진짜 조금받음 통장실수령액이 120초반정도? 글고 영내숙소에서생활하는데 부대마다차이가 있겠지만 방이개좁음 내가평수를잘몰라서 한2평정도되는거같음 방바닥에 세사람서있으면꽉차고 책상 2층침대 일케있음 거기서두명생활함; 그것도선임이랑쓰는데 전문하사시작하자마자 이등병된느낌 영내숙소전원이 나보다선임임 씨x
장잠은 병사생활하다가 간부되는거니까 병사들이랑도친하고 간부들이랑도 친하니 처음 입사했을때의 어색함이없음 (나는 이게ㅈ같아서 나한텐 굉장한 메리트였음) 그리고 여러군데에서 할인받을수있는거? 그리고 6개월만 하다때려칠꺼라는생각있으면 군데에서 개망나니짓할수있음ㅇㅇ 아씨발 시간버렸네

3. 편의점 야간알바 (1년)

이건 진짜 두번다신안오는 개꿀알바 711 편의점이였는데 직영점이였음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다가 그당시 최저임금이 5천원 초반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7300원줌 주휴수당도주고 4대보험에 신의직장임 ㅁㅊ 이거만적어도꿀인데 야간특성상 손님님도없음 손님보다 모기가더많음 손님이없으니 자연스레 물건도 많이안들어옴 이건무슨 일하는건지 노는건지 이게끝이아님 친구들이놀러와서 편의점앞에서 막걸리마시면 알바복벗고 나도옆에서같이마심 어차피손님안옴; 새벽에 잠오면 그냥 엎드려잠 손님이알아서깨워줌 하는일은 물건들어오면 물건진열하고 폐기버리고 담알바오기전에 바닥쓸고닦고 현금정리하고 손님오면 계산해주고 이게끝임 진짜끝임;이러고 한달에 200받아감 이게사람새끼임? 왜그만뒀냐면 초등학교 중학교
 부근이라 주간엔손님이 많은편임 장사잘되는것처럼 보였는지 ㅣ개인이 편의점을사버림 ㅅㅂ 개x끼 나랑 임금협상 하는데 최저준다고함 ㅈ까라하고나왔지 두달뒤에 바로옆에 내가일하던편의점 세배만한 gx편의점생김 한달뒤에 대형마트 생김 좌g 우대마 상대가되나 바로망했지 한달정도는 알바안돌리고 지가 운영하더니 그군대전역하고와보니 없어졌더라
단점:생활패턴바뀌는거빼곤 없음 가끔진상있는데 짬좀생기면 부처멘탈생겨서 무시가능해짐 웃고있으면 알아서그냥감ㅋ

4. kx 인바운드 상담원 (3달?)
내알바경험중제일 ㅈ같았던경험 아직도손이 부들부들떨림 
고등학교에서 취업보낸건데  난생처음보는 면접에 진짜 나한테뭐물어보는데 머리가 핑핑돌더라 면접끌나고 기억도안남
용산에 있는곳이였는데 진짜존나컸음 미생에서 나오는 사무실이랑 똑같음 직원들헤드셋만 쓰면 딱임
난면접 죽쓴줄알았는데 합격문자오더라 몇일 몇시에 오라고 같이면접본 친구들한테물어보니 다붙었더라 이때는 다가올꺼생각안하고 마냥신났음 친구들이랑근무할생각에 ㅋㅋ
입사하면 한달정도 교육받음 학원이랑똑같이 책펴놓고 수업들음 시바 공부하기싫어서 취업했더니 또 수업들으니 이때는 개빡쳤음 책펴놓고 용키우는게임했는데 이름 기억도안남
이렇게 교육기간 끝나고나면 바로 상담콜받음 첨들어가면 비교적쉬운콜만 들어오는데 님들이사갈때 티비랑 인터넷 집전화도 옮기잖슴 옮긴집에 선따서 설치하는기사를 보내주는건데 교육을받고와도 막상 콜받으면 떨려서 생각이잘안남
내가해결옷하겠으면 파트장이랑 조장을부르는데 (조장맞나 여튼 그조에서 제일높은사람임) 시바ㅈ같은게 이두명에서 10명정도되는인원을 어케 커버함 ; 다신삥이니 여기저기서 쳐부르는데 다커버를못하지 고개한톄는 잠시만기다려주십쇼~ 하면서 노래틀어주고 파트장님! 이러면서 존나게찾으면 다른곳봐주고있음 노래도 k-pop 이면몰라 레스토랑에서나오는 ㅈ같은 음악임 이십분뒤에내차례와서 파트장이알려주면 아하! 하고 무릎탁! 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고 전화연결하면 ㅈ같은노래20분동안 들은 고객 빡이안치겄음? 개열받아서 해지한다 뭐다 니이름뭐냐 내가찾아간다 이지랄 존나함ㅠㅠ 여자들 여기서 많이울고 일그만둠 친구들도다떠나가고 담배혼자피면서 곰곰히생각하다 일그만두겠다고말함 너여기서 일그만두면 다신 못들어온다고그러더라 응~들어올일없어~
여기서일년정도일하면 백발될듯 그냥고객도아닌데 전화해서 시비거는사람도있고 욕으로시작해서 욕으로끝나는 고객도있고 고걱유형도 존나많음
월급은 150정도 내친구 계속하다가 파트장달았는데 300넘게받더라
장점은 없는듯 오래안해서모르겠음;

쓰고읽어보니 존나재미없네 다른알바도많은데 재미도없고 쓴게아까워서 그냥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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