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번이란식 또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식으로 몰아 부치는데 김상식은 매경기마다 우리에게 불안감과 개그를 준다.
2006년에만 있었던 경기내용만 쓴다. 2006년 이전에는 국대로 출전한 대회에서 삽질을 했는데 내가 기억이 안난다. 어디였고 무슨대회였는지. 아무튼 백테클에 퇴장. 페널티킥은 출전한 경기마다 다 나왔다.
2006년 2월경있었던 코스타리카전에서 최고의 명장면 페널티킥사건. 그냥 내가 아무리 무능한 심판이라 휘슬 불기 싫어도 나좀 제발 불어줘 식으로 끌어안고 쓰러지는 모습. 이때부터 2006년도의 무지막지한 포스가 슬슬 뿜어져 나왔다. 보스니아전에서 헤딩삽질로 어시스트 할뻔했던 장면. 노르웨이전에서 이해안가는 반칙을 경기내내 하더니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빽테클 내가 아무리 한국인이지만 페널티킥과 퇴장안나온게 미안할 정도의 경기. 노르웨이 선수들한테 구타당할뻔했다. 그리고 가나전 뻥뻥뚫리는 수비가 무엇인지 보여준 최고의 경기. 어쩌다 실수로 상대방 볼을 가로채면 미안해서 다시 볼 건네주는 최고의 센스! 드디어 가나한테 세번째골 어시스트.솔직히 2번째 골도 김상식이 내준꼴! 그밖에도 문전처리 미숙으로 1:1 찬스 계속 만들어주고! 왜 항상 실수를 해도 골까지 내주는 실수를 하느냐 이거다!!!!
지금 이건 2006년에만 일어난 일들만 쓴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실수 한게 열번은 넘는다. 케이리그에선 막강한 디펜딩을 자랑하면서도 왜 국대경기에서만 이러냐는 것이다. 이건 귀신이 들러 붙은거다. 이건 선수 개인의 노력으로 되고 안되고 문제가 아니다! 굿이라도 해야한다. 지금까지의 화려한 경력에 비하면 이것들은 애교수준이다. 걷어내려다가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들어간 그런거면 이런 욕을 안먹는다. 왜 거기서 드리블을 하냐 이거다. 원래 거기선 몸으러 이란선수 등지면서 골키퍼가 잡게 놔뒀어야 했다 . 그게 수비수의 기본이다. 아니면 뻥 차내던지 왜 거기서 몸싸움도 개인기도 안되면서 .. 가족이 관람하러와서 드리블 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고 싶었던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