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에 용산가서 병.신같이 사기 당하고

(핸드폰 충전기를 사러갔는데 충전기 4개를 사니까 그렇게 사느니 이걸 사라면서 허브를줌)

?이거 전력 딸려서 충전 안되잔슴? 하고 물어보니

이건 외부 전력 뽑아 쓰는거라 괸찬다함

안될텐데 하니 자기도 지금 쓰고있는거라면서 보여줌

핸드폰에 꼽으니 띵동 하면서 충전표시가됨 오오

하고 사감 25000원인데 존.나 깍아주는척하면서 20000원에줌

그리고 집에 도착

아답터 연결

핸드폰 연결

띵동~~

그리고 방전.. 씨.발 왜 퍼센트가 점점 줄어드는데?

1개 더 연결

띵동~

연결 해지됨

씨.발??

그리고 방금 용산 다녀옴

씨.발 용팔이 세.끼가 하는 말이 

국개의원같음

"무슨일로 오셨나요?"

"이거 환불 충전 안됨"

"그럴리가 없는데요?"

"안됨"

"그럴리 없다니까요"

"그럼확인해보던가요"

"잠시만요"

두시럭두시럭

부시럭부시럭

"어? 안되내"

"ㅇㅇ 안됨  환불해주삼"

"예 환불해 드릴꼐요"

두시럭 두시럭

"어? 왜 카드 취소가 안되죠?"

(씨발 그걸왜 나한테 물어봐)

부시럭 씨부렁

"이거 카드취소 안되는데요?"

"그래서요?"

"왜이러지. 취소가 안되내"

(지나가던 근처 가계 주인등장)

"그거 체크카드 아냐? 체크카드는 취소안되"

(날보면서)

"취소가 안된다는데요?"

"어쩌라고요?"

"그럼 이미 카드로 한번 긁었으니까 1000원빼고 드릴꼐요"

"? 제정신이세요? 아저씨가 된다고 사기쳐서 지금 여기까지 온거잔아요 교통비가 얼마들었는지 알아요?"

"그리고 그거에 쓴다고 usb케이플도 2개나 샀는데 그건 어쩔껀데요?"

"그럼 25000원 드릴꼐요"

"차비는요?"

"그걸 제가 왜 드려요"

"그럼 제가 이대로 집에가서 usb케이블 환불해달라고 착불로 보낼테니 환불해 주실래요?"

".....3000원 더드릴꼐요"

"ㅇㅇ 콜"



도깨비 상가 내려가자마자 왼쪽 가계

쓰.발 사기를 치고 디.랄이야..

근대 지금 도착하자마자 이거 쓰는데

25000원짜리 20000원에 사서

25000원 환불받고 30000원 더받은건가...

.....케이블값하지뭐